박스를 열어 스피커를 꺼내는 순간 "와~~~" 하는 감탄사가...
입에서 흘러 나옵니다.
그동안 많은 스피커를 영입 했지만,이렇게 잘만든 스피커는 처음 입니다.
그동안 사진상으로 봐왔던느낌하고는 차이가 크네요.
정말 만든사람의 정신과 애정이 제품에서 느껴집니다.
그릴을 쒸우는게 더 멋지고요...
제생각에 요놈보다 멋진놈은 PL100 뿐이 없을거란 생각이...
생긴것처럼 소리도 잘나오겠지...하는 기대를 갖고 앰프에 물려
기분좋게 음악을 틀어봅니다.
순간 바로 느낌이........"어... 이게 아닌데..."
아~~~ 한숨이 나옵니다.
아니야 뭔가가 있을 거야!
그동안 많은 스피커를 영입하여 방에서 들었을때 저음이 많아서
저음을 죽여야 제귀에 맞는 발란스 맞는 소리를 잡았기에,
이번에는 저음이 좀 없는 유닛이 작은 스피커를 택한다고 선택한것이
gx50인데,저음이 없기는 커녕,넘 빵빵하게 나오는것이었읍니다.
그렇게 발란스가 안맞으니 답답하기만하고,맑고 투명한 소리가
없는것이었읍니다.
좀 실망한 상태에서 소리튜닝과 이놈하고 어울리는 쪽으로 에이징을
시작했읍니다. 제일 큰 문제는 저음이었고,저음을 줄이니 느낌이 살아남을
감지했읍니다. 밤새 음악을 틀어놓고 자고나서, 아침에 들어보니
"음~~ 좀 낳아졌어..ㅎ" 음악틀어놓고 출근..
퇴근후 저녁에 들어보니 처음과는 완전 다른소리..ㅎㅎㅎ
결론은 생긴거랑 완전 똑같은 소리가 나옵니다.
모사이트에서 리뷰한 내용이 전혀 과장이 아니고,정말이란걸 느꼈읍니다.
소리가 스피커근처에서 노는게아니라,스피커 밖으로 막힘없이 완전 터져나옵니다.
저처럼 현대적인 사운드를 좋아하시는분에게 딱맞는 스피커라 생각됩니다.
대신 질감이랑 중후한 느낌은 좀 아쉬움으로 남읍니다.
하지만 어쩌면 회사이름 "모니터오디오"란 네임처럼 가장 모니터적인
소리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