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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CD 튀었다고 죄송하다고 사과방송하는걸로 봐서는 CD같기는 한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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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사용하는 튜너는 뮤피 T-1 인데요.<br />
클래식을 듣기에는 좀 부족한 걸까요?

신청곡 말하자마자 몇초도 안지나서 틀어주던데 그러려면 당연히 피시기반의 음원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예상컨데 MP3 128K-256K 정도 되지 않을까요.

FM 에서 지난 주말 오전에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틀어주던데 소리 정말 좋았습니다.<br />
몇년전 예술의 전당에 한 외국 첼리스트가 와서 했던 실황이라고 하던데<br />
저랑 아내랑 식사 마치고 멍하니 빠져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듣고 있었네요.

라디오에서 디지털 저장 음원을 이용한 지는 이미 꽤 오래전부터 일입니다.<br />
압축율까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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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이 서버에 없는 경우엔 CD를 직접 틀기도 하겠지만, 요즘 그런 건 많지 않을 듯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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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기회가 있어 라디오 생방과 녹음 과정을 지켜본 적이 있었는데.. (KBS는 아니었습니다만..)<br />
특별한 경우 아니면 바로 서버에서 찾아서 틀었구요.<br />

담당 DJ의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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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같은 KBS-1 FM라고 하더라도... 각 프로그램마다 음질이 좀 상이하고.. 그래서 오래 듣다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생기고.. 그 프로그램을 듣다보면.. CD가 튀었다는 멘트도 가끔 들어가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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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가끔 스튜디오에서 직접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주는 것이 음질이 가장 좋고 현장감 있게 들리기도 하니까요..

저도 프로그램마다 음질이 좀 차이가 난다고 느끼기는 했었습니다. <br />
아무리그래도 설마 MP-3를 틀어줄까 싶었는데 좀 너무한다 싶습니다. <br />
PD나 DJ들이 성의가 없네요.

정만섭씨는 LP도 틀어 주십니다.<br />
무지하게 음질과 녹음에 신경써주시지요^^

방송국들 대부분 서버에 저장해놓고 그것을 불러오는 식입니다.<br />
LP도 마찬가지구요.<br />
문제는 압축율이겠네요.<br />
저장은 무압축으로 해놓았을텐데요.

명연주 명음반 같은 경우 차세대 CD 등을 언급하는 거 보면 해당 플레이어에서 방송을 해주겠죠.<br />
그래서 그런지 음질은 젤 나은 거 같구요.

예전에 방송국 담당 Pd에게서 들은 말은...<br />
왠만한 소스는 pc에 저장, 단 특수 처리(?)를 한다네요.<br />
일종의 filter역할인데...방송에 맞게 필터링이 된 소스가 주 음원이고, 여기에 없는 것은 cd로 직접 틀어주는 거로 압니다.<br />
무 압축이라고 알고 있고, 인터넷 방송은 압축으로 보내지요.아마도 64khz 정도지 않을 까 싶읍니다.<br />
인터넷 전송율이 문제가 있으니 그러기도하고, 저작권 문

여기 방송국에서 일하신다는 분이계셨는데 그분어디가셨나<br />
예전처럼 음반을 직접들려주기도하지만 거의 대부분 리핑해놓고 서버에서 불러와서 방송한다고 합니다.<br />
방송전에 미리 프리로그램짜놓고 DJ가 잡담늘어 놓으면서 짜여진 순서대로 플레이 시킨다네요.

그런데 클래식같은 경우 아날로그 악기로만 이뤄진 음악의 특성상 약간의 음질 저하에도 청취자들이 예민해질 수 있을텐데 그나마 편성곡수도 그리 많지 않은 마당에 편리를 추구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br />
그나마 그 편리라는 게 음악 틀어주는 사람의 편리이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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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연주 명음반은 고음질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구하기 힘든 음반을 소개해주는데 더 의의가 있고<br />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고음질은 기본이어야한다고 생각

리핑해놓으면 음질이 떨어지나요? 무압축이면 괜찮은 것 아닌가요?

FM특성상 가청주파수 15Khz이상은 안나옵니다.<br />
어차피 아주 고음질은 주파수가 잘려요.

이재규님 / 기술적인 부분이야 어차피 잘 모르지만<br />
가끔 제가 가지고 있는 음반의 곡을 틀어줄때가 있습니다. 같은 곡을 연주한 게 아니고 말이죠.<br />
그럼 딱 느껴질 정도로 음질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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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튜너가 해상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도 있지만 뮤피 T-1이면 그리 질나쁜 튜너는 아니라고 보구요.<br />
볼륨이 평소 집에서 듣는 것보다 작은 이유도 있기는 할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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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금 듣고있는 시스템이 제가 예전에 쓰던 메인기기입니다.<br />
튜너 외의 조건은 그래서 동일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방송국은 개인과 다르게 시디(LP등) 음반이 수(십)만장에 이를텐데요.. 그걸다 무압축으로 서버에 저장해 놓고 라디오 방송에서 틀어준다는것은 서버 용량 때문이라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렇게 해준다면 해주고 있다면 고마운일이지만요. 한데 현실은.. 남경진님이 말씀하신데요 FM 은 가청주파수 15KHz 이상 안나오고.. 인터넷 라디오는 128K MP3 음질 수준으로 방송됩니다. 그런데도 무압축으로 관리?? 할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K-본부 180여만곡 무압축 저장, 사용실태는 국내음악의 경우 디지털음원(8~9)CD(2~1)LP, <br />
클래식의 경우에는 특성상 CD(6~7) 디지털음원(4~3) LP 사용한다는 .... <br />
다만, 디지털음원의 음량 크기는 송출품질과 청력보호등의 이유로 일정범위내로 조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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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방송의 경우 해설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클래식 제작진들의 <br />
CD에 들어있는 속지 곡정보 등의 메타데이타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도 <br />
현물 CD가 디지털음원으로 쉽게 전환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