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 전부터 없는 돈 쪼개서 고급은 아니어도 나름 하이파이를 즐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저렴하게 즐겨왔습니다.



주로 가성비가 좋다는 모델들 위주로 음감을 해왔습니다만,

대부분의 음악감상은 PC로 들었습니다.



물론 차량에도 오디오 투자를 해놔서 CD로도 많이 듣기도 하고 했습니다만,



집에다 들인 오디오에 CD를 물려본적은 없습니다.



원래 음악감상이 잡식성이라 이런저런 장르를 많이 듣긴 했습니다만..

클래식을 들을떄는 소리가 영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클래식을 듣는데 있어서 아무래도 더 좋은 소리로 듣고 싶다는 욕구에

CDP를 들여보려고 합니다.



아직 대학원을 다니는 중이기에 큰돈을 지출하기는 어렵고 중고나 아니면 신품중 20만안쪽으로 해결해보려고 하는데 어떤 것이나을까요?



스피커 바꿈질은



Bose 6.2 (집에서 물려주신것) -> B&W 301 -> QUAD 11L -> JAMO 602 -> 모니터오디오 R90HD(현재)



이고 앰프는 야마하 RX450 -> 캠브리지오디오 540r -> 캠브리지오디오 one+ -> 온쿄 R1045(현재)



입니다.



CDP를 들여서 듣는것으로 해결이 되는 문제 일지요 아니면 스피커의 문제일지요?



다른 장르의 음악은 크게 불만점이 없습니다만...



탄호이저나 1812년서곡 웰링턴전투등 좀 웅장한 음악을 들으면 소리가 다 뭉개져서 들립니다.



집에 도로 돌려드린 보스 6.2로 들어보면 팝이나 재즈등은 매우 좋은데, 클래식은 물빠진소리가 들립니다... ㅠ_ㅠ



또한 현재 밤에 음악감상을 하기 위하여 AKG 271S mk2의 헤드폰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앰프(온쿄 R1045)만으로 충분한가요? 아니면 별도의 헤드폰앰프 (20만원안쪽의..)를 들이면 소리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느낄수 있을까요?



요약하면,



1. 클래식을 듣기 위하여 CDP를 들이는 것이 나은가? 아니면 스피커의 업글을 고려해야하는가 (톨보이등..)



2. CDP를 들인다면, 여기저기 이야기되고 있는 예전 가성비가 좋다는 CDP를 들이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신품으로 저렴한것들 (TEAC CD-P1160D, 인켈 CD-5090 같은..)이 좋을까요?



3. 스피커를 바꾼다면 어떠한 스피커가 지금스피커보다 클래식듣기에 좋으면서 전반적으로 무난한 모델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4. 지금 보유중인 인티앰프의 헤드폰 출력단보다 저렴하고 괜찮은 헤드폰앰프를 들이면 효과를 볼수 있을까요?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만, 제 주변에는 오디오 취미를 가진분이 없고 (제가 젊다보니..)저 또한 많은 돈을 지출해서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여기에 질문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