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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호 처리에 대한 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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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6 06:4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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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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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호 처리에 대한 이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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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가입일자 : 2011-11-1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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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좀 머리가 식은 것 같긴 합니다. 이종남님에게 너님이라고 칭한 것은 확실히 어른스럽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럼 문제의 그래프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술적인 이야기가 되므로 조금 어려운 이야기가 될 지도 모르겠지만, 최대한 간단하게 말씀드리죠.
결론부터 말하면, 저 파형 소프트웨어에 JEJ 와 이종남님이 낚인겁니다. 어설프게 사인파를 닮아버려서 더욱 착각해 버렸다고나 할까요.
샘플링 된 점들은 절대로 저렇게 직선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실제 DAC에서 (필터링 하기 전에) 계산된 출력은, 정확히는 아래와 같은 형태가 됩니다.
즉, 해당 점을 중심으로 샘플링 기준시간- 44.1khz 면 1/44100초 동안의 사각파인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이미 아날로그 신호라는 것을 주의해 주십시오.
그 다음에, 재건 필터가 해당 점을 중심으로 파형의 기울기와 커브를 복원합니다. 재건 필터는 예의 '나이퀴스트 샘플링 정리'를 바탕으로 수학적으로 계산된 커브입니다. 그에 의해 샘플링 시간의 1/2 이하 파형은 완벽하게 계산되며, 최종적으로 아래와 같은 출력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해상도(96, 192 등)가 되면 재건 필터의 크기도 작아지고 복원 계산도 더 간단합니다. 대신 데이터 양이 늘어나므로 그만큼 DAC의 리소스가 필요해지긴 합니다만.
한줄요약 : 샘플링한 점이 사인파를 표현하기에 부족해 보입니까?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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