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blog.naver.com/kjik2/60101301773
얼마전 이사를 했습니다.
20년 넘도록 이사할때마다 오디오 기기는 직접 이동시켰는데, 이제는 힘이 부치는지 오디오 기기에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그도 그럴듯이 10년가까이는 오디오를 거의 이용않다시피 했으니 애물단지가 된 것이죠.
기기에 대해서는 위 관련 사이트에 링크 걸어놨습니다.
잘 듣지도 않는데다가 Sub기기 Set가 있어서 이번 기회에 메인을 다 정리해야겠다고 작심하고 정리차 음악을 틀어봤는데, 듣지 말고 그냥 정리했어야 하는데...
Sub로만 듣다가 Main으로 들으니 역시 스케일감과 음의 여유로움 등 여러가지로 차이가 있네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수년간 한달에 몇시간 정도만 음악을 들었었는데, 이사 후 계속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뭐하는 짓인지...
딱히 이 느낌에 공감해줄 대상이 없다 보니 여기다 두서없이 글을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