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이사를 하고 전원 접지 문제로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이사전
신축 빌라였고, 전원 콘센트 부분에 접지 부분이 존재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멀티탭과 각 기기 전원 캐이블모두 접지부분이 있었구요.
그런데도 샷시 전류가 조금씩 흐르더군요. 볼륨 조절 하려고 손을 대면 정전기같은
약간 따끔한?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이사후
상당히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약 30년..ㅠㅠ.
관리실 전기 담당하시는 분 문의하니, 110볼트 였다가 220으로 승압하여 공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별도로 아파트 건물 자체에 접지 공사는 되어있지 않다고..
혹시나 싶어 전원 콘센트 뚜껑 따봤더니..역시 캐이블이 달랑 두 가닥입니다.
접지 캐이블이 없는거죠...
젠장 아파트 10층인데 이거 접지를 어떻게 해야하나...하다가..
어쩔 수 없이 있는 기기와 멀티탭 전원 캐이블 쓰던대로 모두 연결했습니다.
전기 좀 먹으면서 들을 수 밖에 없겠구나 하구요.
그런데...
이사 후 약 2주가 지났는데, 여태 한 번도 샷시 전류라든가, 정전기 튀는 듯한
느낌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기분이야 좋긴 한데...뭔가 오히려 불안한...
이거 정상일까요? 별 문제 없으려나요?
저희 누나가 같은 아파트에 거의 10년째 살고 있는데, 낙뢰로 인한 가전제품 사고는
한 번도 들어본적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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