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 301VI + Inkel 898에 Inkel Rx 772를 연결하여 사용했었습니다. 그 때 Inkel 898을 구매한 이유는 BOSE 301의 소리가 확장성과 공간감, 해상도는 좋으나, 음의 밀도가 제가 원하는 것 보다 낮아서 그 밀도를 더하기 위해, 병행 구동 했습니다. RX772는 채널당 100W 씩 2채널 운용가능한 앰프입니다. BOSE 301VI을 단독으로 틀 때보다, 음의 밀도가 단단해지고, 보컬의 음성이 기름지게 들리며, 첼
저는 톨보이위에 북셀을 두고 듣고 있습니다. 처음 북셀을 구입할때는 같이 사용하면 고음이 더 나올것 같아서 지금까지 몇 년 사용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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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진공관으로 가 보려고 여러가지 엠프를 보던중에 엠프는 마음에 드는데 스피커 아웃이 <br />
한조만 되어서 일단 지금있는 엠프에서 톨보이 한조만해서 들어보니까 두 조 동시 사용하는것 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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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어떻다 이렇게 정확하게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동시 사용하시면 음의 밀도감이 늘어나서 더 좋게는들리지만<br />
다른 방향으로 보시면 올바른 연결법은 아닌것 같습니다.<br />
저역시 그렇게 사용을 많이 했었습니다만<br />
스피커의 유닛이 여러개 동시에 울려대면 서로 다른특성으로 주파수에 영향을 주더군요<br />
산만한 소리와 뭔가 불안한 소리등.<br />
그것 느끼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br />
훗날 빈티지로 다시 복귀한지금은 여러조를 동시에 울릴필요가 없
'Steinway & Sons 피아노를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 가 저의 취향입니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Steinway & Sons 피아노의 영롱함과 깊음은 확장성이 좋은 스피커들은 잘 울리나, 건반을 터치할때 피아노줄을 치는 그 느낌과 저음부의 연속되는 건반의 굴림은 스피커소리가밀도가 있어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기에 기재한 이전 시스템에서는 제한된 예산에서 아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북미형 스피커의 음색을 좋아하지만 음의 밀도와 부드러움이 모자란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유럽형 스피커를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메인을 북미형으로 잡고, 그보다 출력이 떨어지는 유럽형 스피커를 서브로 두어 전체적인 음색은 해치지 않으면서 밀도와 부드러움을 더해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저 나름대로 찾은 소리의 블랜딩 방식이지요. 앰프는 정격출역이 높은 것으로 기초 체력이 충분한 제품들을 사용합니다.
소리의 성향이 반대되는 것을 배치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회사의 같은 시리즈로 같은 구조와 소재의 스피커들이 라면 소리를 블랜딩하는 효과는 떨어질거라 생각이 됩니다만(개인적 의견입니다)... 미술에서 보색의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