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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변태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변태가 안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그 이유는 천성이 워낙 게을러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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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이니 즐겁게 기기세팅 음악감상 하세요~

변태 아닙니다 아니고요 ^-^<br />
저도 천성이 좀 게을러서 적당한 수준에서 그냥 만족하고 듣고 있지만...<br />
내가 좋아해서 미친듯이 빠질 수 있는 취미가 있다는 것이 어찌보면 참 감사하고 행복한거라 생각합니다<br />
저는 하나로는 좀 모자란 감이 들어서ㅈ최근에 DSLR 카메라 취미를 시작했는데 포토샵도 배우고 카메라 관련 책도 몇권 구해서 미친듯이 공부하고 있답니다 ^-^<br />
학생때 이리 미친듯이 했어야

일단 프리파워를 파시고 인티로 가세요 훨씬 기름값 시간 줄여드릴겁니다~

ㅎㅎ 말씀들 감사합니다 ^^

지금 하고 계신게 오디오 취미 아닌가요? 잘하고 계십니다&#4514; ^^ 전 그리 못해서 슬픕니다

사실 정도의 차이일 뿐, 오디오쟁이이면 누구나 그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다만, 그 사실을 "자각"을 하는 이와, 그렇지 못한 이가 있을 뿐..... <br />
그래도 목영훈님은 자각을 하시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br />
산은, 오르고 정복하기 위해 오르는 것이지, 정상에서 집짓고 살려고 오르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차진영님 속도의 차이가 아닌가 싶은데... 천천히가면. 더 아름다운 들꽃도 보고 그런답니다. 저도 속도좀 늦춰야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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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철님 산은 정복하기 위한것이지 정상에서 집짓고 살려는게 아니라는 말씀.. 와 닿습니다.... 크... 어느 바람 잘 부는... 산 중턱쯤의 계곡에... 이쁜 집 짓고.. 오순도순 살아야 할텐데요.... ㅎㅎ 계곡이면 두개의 산이 맞닿아야 하니까.. 시스템 두조는 있어야 겠군

오디오쟁이는 원래 변태죠. 맨날 매칭(궁합), 매칭(궁합), 매칭(궁합), 바꿈질(이혼?), 바꿈질(이혼?), 바꿈질(이혼?), 수업료는 위자료...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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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강쇠처럼 소출력의 스피커에 거대한 출력의 파워를 물렸다가 스피커가 기절하기도 하고,<br />
대출력을 받아야 하는 스피커에 가늘고 고운 성향의 앰프를 물리고 불평하기도 하며,<br />
약간의 느낌차이로...아, 내 성향은 아닌가보다 하고 내치기도하고<br /

ㅎㅎ.. 윗분들 글이 요즘의 제 자신을 보는 것 같네요^^

저는 그냥 소리를 찾는 성향이라, 여러가지 스피커를 청음해보고 원하는 소리를 내는 것을 고른 뒤, 그 스피커에 맞는 무난한 인티앰프를 물리는 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연주자의 톤을 잘 해석해주는 스피커. 스피커가 소리의 80%를 좌우하고, 나머지 기기들은 거기에 좀더 맛을 더해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예전에 Samson 파워앰프를 스피커에 물린 적이 있는데, 소리가 정말 잘나더라구요. 25만원짜리 PA용 파워앰프가 스피커를 그렇게 잘 가지고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