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인지에서 주최하는 심오디오, MOON Neo 380D DAC을 들을려고
많은 사람들이 시청회에 와서 오디오 기기도 구경하고 헤드폰으로 음악도 듣고 있었다
오랫만에 찾은 와인오디오 샵의 분위기는 아늑하고 편안하게 느껴졌다
시간이 되어 풀레인지 주기표님이 심오디오 Neo 380D DAC 청음회 진행을 했는데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오디오로 음악을 틀떄에는 날씨가 더워도 에어콘을 틀지 못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듣고 그렇다면 진공관 앰프는 가진 사람들은 여름에 듣지 못하겠구나 생각을 했다
다행히 내가 가진 앰프는 TR앰프로 메리디안 502 프리 555 파워 앰프이다
그 당시에는 하이엔드 앰프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메리디안을 일으킨 일등공신이라고 들엇다
나는 돈이 없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투애니 192 dac을 사용하고 있는데 소리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래서 앰프를 바꿔야 하나 스피커를 바꿔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시청회를 통해서 PC-FI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dac이라는것을 알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PC-FI로 음악을 즐기려고 좋은 앰프와 비싼 스피커를 구입하려고 한다
CD에서 음원을 추출하고 DAC을 구입하며 가장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한다
DAC은 과거의 CD플레이어 다음의 소스 기기이며 DAC에서 앰프로 미약한 신호를 보내주면
그 미약한 신호를 증폭해서 스피커에 소리가 보내지게 되고 결국 DAC이 소리를 내게 된다
소리의 느낌 소리의 온도 소리의 뉘앙스 소리의 색까지, 만들어 주는 것이 소스 기기 이고
DAC이 자리를 잡지 못하면 PC-FI에 고민이 계속 되는것이고
DAC 하나만 제대로 가지고 있어도 다른것들이 부실해도 DAC이 카바해 주므로
결국 음질이 뛰어난 좋은 DAC 하나만 제대로 갖추고 있으면
PC-FI로 음악를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애기해 주었다
나는 돈이 생기면 스피커를 먼저 업그레이드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시청회를 다녀와서 돈을 모아 괜잖은 DAC를 먼저 구입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요즘에 DAC의 경우에 DSD 음원이 지원 되느냐 안되느냐가 가장 큰 화제인데
DSD음악을 들으면 정보량이 많고 해상력이 좋아 듣기는 좋은데
실제로 들을수 있는 곡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DSD음악을 들으면 신기하고 재미있긴 하지만 DSD 음원이 이렇구나 알게 되면 시시해 져서
결국은 DSD 음원은 거의 감상을 안합니다
더구나 바쁜 현대인들은 대부분 음악 들을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자주 듣게 되는데
이는 24khz/192bit 음원이나 DSD 음원이 아니기에
DSD가 지원되지 않는 DAC을 구입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심오디오, Neo 380D DAC은 650D 뒤에 나온 제품으로 해외에서 인정하는
스트레오 화일지라든지 디지탈 분야에서 알아주는 국내 리뷰어까지도
650D가 플레이백 디자인의 MPS5 보다 가격은 천만원 이상 비싼데 소리는 더 낳다고 하면서
그 성능이 입증되었다
더구나 대부분의 하이엔드 DAC들은 해상력있고 투명하면 쏘는 경향이 있고
소리가 거칠거나 딱딱해 지거나 가벼워지거나 얆아지는 문제가 있으나
380D는 소리가 굉장히 화려하고 투명하며 굉장히 입체적이고
소리가 팍 터져 나오는 느낌이 든다
380D는 비슷한 이 가격대의 웬만한 DAC보다 음질이 뛰어나고
오디오적인 쾌감을 굉장히 극대화 시켜놓은 소리 경향이 있고
다양한 음악을 듣기좋게 들려준다고 자신있게 설명해 주었다
나는 그말을 듣고 심오디오, MOON Neo 380D DAC은
천만원이 넘어가는 DAC을 구입할수 없는 나에게
돈을 모아서 구입해야 할 첫번쨰 기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