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d 가 바로 pwm 방식이죠.(정확히는 pdm)
기본 pdm 방식에 소니가 복제방지 기술 덕지덕지 붙여서 dsd 라는 포맷으로 만든거- 입니다.
cd 가 44.1khz 16bit pcm 방식 데이터인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테고.
당시 고음질 경쟁자였던 dvd-a 가 pcm 방식(96khz 24bit)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sacd 는 pcm 으로 환산하면 384khz 24bit, cd 보다 몇십배나 되는 정보량을 담았다! 하고 광고하면서 차세대 미디어로 올라갈 뻔 했으나-
이미 pcm 기반으로 성장, 발전해 온 녹음기술, dac, 앰프에 발려서 박살났습니다. 마침 아이튠즈를 비롯한 온라인 디지털 음원 시장의 성장과 겹치기도 했고.
이 그림이 바로 pwm 방식의 약점(일지도 모르는 것)인 전자회로의 물리적 한계를 나타내는 것이긴 한데... 뭐 이런 디지털의 약점 때문이라기 보다는 걍 규모의 경제에 밀렸다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