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중 고수의 내공이 느껴지는 모습
....듣지않아도 느낄수있는 카리스마.....
마일즈 데이비스...
그에 대해논하기전에 벌써 그는 내머리에 그의 음악이 흐르고있다..
아니 우리 모두 머리속에 마일즈란 음악이 흐르고 있을것입니다
그의 수많은 앨범중 열 몇장 들은 저로써 글 쓴다는게 좀 아니지만..
(마일즈 매니아님들에게 짧은 식견을 이해 해주길..^ ^)
암튼 이앨범을 구한지도 6년쯤됐네요
그 당시는 가볍고 귀에 쏙들어오는 재즈들만 내 손이 갔는데
뒤늦은 다행 인지몰라도 마일즈음악이 좋아지내요~
수많은 명반들중 한장이겠지만 라이브 음반으로써 추천하고픈 음악으로 소개합니다
마침, 이 음반 듣고 짜릿하게 느낀전율의 감동을 표현해주는
글이 있어 대신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글에도 있지만 신디로퍼의 time after time을 이렇게 들을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음악적으로 더 훌륭한 곡들이 있겠지만 이 음악이 제게주는 감동은 최고 같네요
(아래글과 같은 느낌 받았는데 ..제 필력이 모자라 대신 ^ ^)
아무쪼록 그외도 좋은 음악들 tu tu,Wrinkele 등등.. 라이브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황사 비 온다고 흐린날치고 더 컴컴하네요..이런날 더 잘 어울리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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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s Davis / Live Around The World
제작사 : Warner
발행일 : 1996
장르 : Jazz
형태 : 1 CD
제조국가 : Germany
수입품
01 In A Silent Way - New York.NY. (Indigo Blues Club)1988
02 Intruder - New York.NY. (Indigo Blues Club)1988
03 New Blues - Los Angeles .CA.(Greek Theatre).1988
04 Human Nature - Graz,Austria.(Liebenauer Elshalle).1988
05 Mr. Pastorius - Montpelier.France(Le Zenith-Domaine de Grammond).1989
06 Amandla - Rome, Italy(Pallazo Della Civita 'the steps').1989
07 Wrinkle - Montreux,Switzerland(Casino De Montreux.Montreux International Festival).1990
08 Tutu - Montreux,Switzerland(Casino De Montreux.Montreux International Festival).1990
09 Full Nelson - Osaka, Japan(Osaka Expo Park.Live Under the Sky Festival)1988
10 Time After Time - Chicago,LLLinois(Chicago Theatre.JVC Jazz Festival)1989
11 Hannibal - From Miles Davis Last Performance .
수입국 : USA
이 앨범은 88년부터 90년까지 마일즈가 그의 조카 빈센트란 어설픈 드러머를 내쫓고
멤버를 보강하여활동하기 시작했던 시절의 공연실황 앨범입니다.
폴리를 비롯한 두명위 베이스 연주자가 리듬을 받혀주고 퍼쿠션이 드럼의 빈공간을 채워
튼튼한 리듬을 보여주고 잇습니다 .
물론 섹스폰은 케니가렛이 계속 담당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특이한건 휴지부를 이용한 마일즈의 트럼펫 연주가
이런 리듬섹션과 멋지게 어울린다는 점입니다.
마일즈는 이 시기에 공연을 초.중.후반으로 나누어 공연을 보다 스펙트럼하게 계획하고,
희곡처럼 관객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효과를 롹밴드 공연을 통해 아이템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때 human nature는 1부의 하일라이트이며 ,
time after time은 후반부의 끝내기 홈런과 같이 사람을 뻑 날려버리는 소스였습니다.
비록 편집 앨범이지만 하나의 공연을 관람한 기분을 들게할정도로 레파토리를 짜임새있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 앨범 기획당시 곡 선정에 있어선 음악의 완성도와 공연 현장감을 잘 살린곡을 추스렸다고 합니다
이 앨범의 백미는 time after time 입니다
초중반에 마일즈가 트럼펫에 달린 마이크를 건드려 '치직'하는 노이즈도 여과되지 않고
그대로 담겨 있으며,이 곡에선 케니 가렛이 플룻을 연주하며
마일즈의 트럼펫에 코러스를 이쁘게 담아주었습니다.
곡 후반부에 신디사이저의 스트링 볼륨이 업되면서 음악은 하이라이트로 치솟고,
듣는 이로 하여금 두주먹을 불끈 쥐고 가슴을 울리게 만드는...
...정말 듣는순간 모든 희노애락이 스쳐지나가며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 곡입니다.
신디로퍼의 팝송을 재즈로 이렇게 감동적으로 만들다니 .. ...눈물나게 고마운 할아버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하튼 마일즈 후기 곡 중에서 human nature를 가장좋아하지만 이앨범을 듣고나선 바뀌었습니다
time after time 의 원곡은 human nature에비해 그다지 뛰어나지 않지만,
라이브에서 마일즈가 보여준 direction 은 정말이지....죽음입니다.
......................네이버블로그명: jazzmaster님의 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