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비교기 한번 정리하려 합니다.
하이파이게시판과, 사용기란 어떤곳에 올리까 고민하다가
자료보관 차원에서 이곳에 글 남깁니다.
데스크파이용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가장 접근이 쉬운 JBL 콘트롤 1x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역시 가성비 매우 좋습니다.
허나 욕심은 끝이 없는법...
한 1년여를 사용하니, 같은 체급의 NHT 슈퍼제로는 어떨까하는 궁금증이
미치도록 들더군요.
결국에 두가지 다 사서 비교하였습니다.
NHT 슈퍼제로2.0 VS JBL 콘트롤 1x
결론부터 얘기드리면, 슈퍼제로2.0의 압승입니다.
사용조건은 이렇습니다.
산스이 AU-819앰프와 PC-FI용 DDC-DAC조합으로 벽체에 장착한
WALL-MOUNT 브라켓사용, 청취거리 약 50~75cm의...
그냥 편하게 PC스피커로 사용하신다고 보면 됩니다.(많이 공들인)
게시판의 많은 글들을 검색해 보았지만, 정확한 비교기는 없습니다.
저도 그것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구요.
대부분의 의견이 슈퍼제로가 거의 저음이 없다고 하던데요.
오리지널 버젼은 모르지만, 2.0버젼에서는 콘트롤보다 저역의 양감/깊이감이
더 좋습니다. 중고역은 말할필요 없구요.
(산수이 빈티지 앰프가 은근 힘이 좋아서, 음압이 낮은 슈퍼제로를 잘
핸들링 하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작은방에서, PC용 시스템의 스피커로는 가격/음질/외관을
고려하였을때 정말 최적이라 판단됩니다.
가요나 팝/재즈는 발을 까딱거릴 수 있을정도로 리듬감이 넘치며,
클래식도 매우 잘 울려줍니다.
제가 공돌이다 보니 표현의 한계가 있어 이만 정리합니다.
PS. 여기서 부터는 푸념과 질문입니다.
어제 신품동 중고 슈퍼제로2.0 들였는데, 조금 큰 음량의 고역에서
소리의 갈라짐과 노이즈가 있습니다.
이거... 트위터가 문제있는거 같은데, 전주인 분은 이상없이 잘 사용했다고
하시더 군요. 워낙에 오리지널 박스에 택배로 받은지라 저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합니다. 소리나 외관 맘에들어 걍 손봐서 쓸려고 합니다.
부품비 포함하면, 신품가 보다 더 나오겠습니다. ㅜㅜ
쩝~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구...
물리적 충격으로 트위터가 이렇게 쉽게 나가나요?
NHT 수입사가 태인기기인데, 유닛의 재고보유및 AS는 괜찮나요?
수입사 보다는 NHT본사에서 직접 유닛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은 슈퍼제로 2.1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혹여나 모르지만 슈퍼제로2.0이 좀 저가라서 원래 고음역이 찌그러 질수도 있나요?
이상입니다. 좀더 테스트 해보고 수정사항 있으면,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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