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시판에서는 여당/야당 참석한 100분토론 보는 기분이군요.
후끈해서 좋긴한데...
그래도 공공의 장소인데.. 남의 의견이 조금 틀리거나 다르더라도 최소한 매너를 지키고 도발발적인 언행은 삼가하셔야죠.
그래야 "은둔의 고수들"도 많이 참여해 좋는 게시판으로 유지되죠.
또 보시는 분들도 "쯔쯔쯔..." 하면서 눈팅만 하지 마시고..
게시판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싶으면...
과감히 지적도 해 주셔야 게시판이 발전할 거로 봅니다.
근데 여기서 LP/CD 찬성/반대 주장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집에 LP 100장/CD 100장 이상씩 소장하시고, 1년이상 비교해 보시고 스스로 내린 결론을 주장하시는 거겠죠?
평소에 둘중 한 "매체"만 편애하면서.. "다른 매체"는 그냥 어쩌다 친구집에서, 선배집에서, 아님 어릴적 집에있던 싸구려 국산오디오에서 듣던 기억...
등등 잠깐 스치면서 듣고 평가하시는 거 아니겠죠?
만약 아니라면 신뢰가 떨어지잖아요.
들어 보지 않고, 아니 체험해 보지 않고 주장하는 거라면 곤란해요.
정치인들 처럼 경험 해보지도 않고, 다 해봤다고 하면 곤란하죠.
한 지식 배우러 게시판에 들어온 오디오초심자들에게는 "진실되고 정확한 경험담"이 필요하거든요..
오디오 초심자들은 팔랑귀라서... 그래야 LP를 도전해 보던, CD를 고수하던...
스펙, 수치, 데이터.. 그런거 관심없고... 봐도 모르고...
아래는 개인적인 궁금함입니다.
왜 "디지털"이 "아나로그"보다 소리가 좋다는 거죠? (노이즈, 불편함, 시장성, 대중성..이런거 빼고..)
통상 우리가 알고 있는 기초적인 상식으론 "아나로그=진짜", "디지털=0,1,0,1.. 가짜"... 인데...
제 과학적 상식이 여기선 다 뒤집히네요. 아나로그라도 LP아나로그는 허당(?)이라서 그런가요?
왜 음향전자업체/음반사들은 DSD방식 SACD, HDVD오디오.. 등등
개발하려고 삽질(?)을 했을까요? CD가 그렇게 좋은데...
그냥 사골 우려먹기 하려고 개발한건가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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