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하면 저 개인적으론 추억이 많은 물건입니다^^
80년대중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영등포 (ABC 원투쓰리.유에프오.동그라미. 콜롬비아) 89년 하이라이트
이태원 (필라디움. 비바체. 까삐땅.피제이.문나이트) 문나이트는 쏘울음악(흑인음악)
위주이고 BPM 60~~80짜리 주로틈...
등등을 클럽 디제이생활을 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이 남는곳은 소공동 롯*호텔 지하 나이트클럽이였죠..
지금 생각하면 특이한것은 디제이박스 에서 담배 입에 물고 틀었더 기억이 남니다,.
지금생각해도 이상했습니다.. 하하.
그땐 유로댄스뮤직이 유행이였죠
모던토킹. 런던보이즈. 발티모어.베드보이즈블루. 등등..
그러다가 90년대 초반으로 넘어오면서 바비브라운의 에블리틀 스텝이라는곡이
공존의 힛트를 치면서 (토끼춤) 유했하더군요..
그때 국내는 나의의 인디안인형처럼 ..맞나? 암튼 디제이 붐붐과 함꼐 춤을추며
바비브라운 춤을 따라하고 ... 현진영도 가세해서 청바지 거꾸로입고 토끼춤추고.
청소년 흑인듀오 크리스 크로스를 완전 본따서 유행시키더군요..
암튼 그때의 생각하면 저는 엘피를 잊을라야 잊을수없는 물건입니다
물론 그때는 90%이상이 12인치 싱글판이고 뒷면은 인스트루멘탈(경음악)
이고 90%이상이 빽판! 해적판 이였습니다 영등포 지하상가에서 600원인가 800원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 암트 그러다가 2000원까지 오르더군요...
그때 엘피에 대해 느낀것이 판이 두꺼우면 더욱 강한음이 나오더라고요
당시에 대만빽판기술이 엄청 좋았습니다 대만에서 만든 복사판은 음질이
쓸만했죠 지금의 시디도 그런것 같은데 한시디에 곡이 많이 수록되어있으면
음질이 조금 딸리는것 같습니다 반대로 곡의수가 적으면 음질도 그런대로 쓸만한것
같습니다 .. 암튼.
그러고나서 93년인가 저는 디제이 현역에서 물러나고 가지고 있던 빽판~!
원판. 라이센스 등을 전부 헐값에 처분합니다.
물론 지금 클럽에서는 후배들이 시디로 믹싱하고 스크래치하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엘피를 보면 연민은 가나 그다지 턴테이블을 돌려가면 집에서
들어야지 하는
생각은 별로 없더라고요 ...
자이제 각설하고요
제생각은 엘피나 시디나 장단점이 있다고봅니다
일단엘피는 취급이 용이하지 못합니다 어떤분들은 엘피가 시디보다 음질이 못해서
없어젔다고하지만 전 그리보지 않습니다 엘피는 일단 무겁고요...
엘피가 없어진것은 1장의만드는데의 단가가 시디보다 비싼것과..
취급(보관)의 불편함등등 이 더 우선되었다봅니다...
음질은 엘피는 조금 음역이 두껍다고 해야하나요 암튼 그런것 같습니다
시디는 깔끔한 맛이 있는것 같고요..
두종류다 장담점이 있고 두개모두 플레이시킬때의 정감? 뭐 이런것이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컨에 딱 올려놓고 바늘 쓱~! 올려노을떄.. 암튼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음악 많이 청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