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험을 하나 해보세요.
1. lp의 앰프 출력을 사운드포지나 어도비오디션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192khz, 24 or 32bit 로 떠서 저장합니다. 이것을 A 라 합시다.
2. A 를 44.1khz, 16bit 로 다운샘플링 합니다. 이것을 B 라 합시다.
3. B 의 파형을 반전시켜서 A 에 덧씌워 상쇄시킵니다. 이것을 C 라 합시다.
C 를 재생해서 나오는 소리가 '근거없는 lp부심과 추억보정을 제외하고' 실제로 lp 라서 더 들을수 있는 소리의 실체입니다.
----
어느분이 쫄아서 못하는 모양이라 직접 해봤습니다.
A 를 제가 만들진 않았습니다. Pink Floyd 의 1973 년 앨범 The Dark Side Of The Moon 를 192khz 24bit 로 뜨신 분이 이미 있더군요. 유명한 토렌트 사이트에서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파일 받아보면 어떤 장비로 떴는지도 알 수 있으니까 직접 찾아보시길. 최소한 '장비 허접하네' 같은 소리는 못할겁니다.
그중 B1 트랙의 Money 로 작업했습니다. 걍 제목이 맘에 들어서.
작업한 C 파일 자석을 덧글로 돌릴테니까 직접 듣고 판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