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애호가들이 카트리지와 포노 프리앰프에 엄청난 신경을 쓴다는 것은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개별 제품의 성능도 물론이거니와 매칭까지 신경써야 하는게 아날로그의 세계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잘 만든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들이 공존합니다. 사실 포노단의 RIAA 커브 보정이 완벽하지 않아도 음악 듣는데 큰 지장이 없기도 하고 아무리 특정 구간에서 오차가 나도 1dB을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보다는 적게는 30dB에서 많게는 60dB 같이 증폭해야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제품간 SNR이 더 크게 느껴질테지만요.
뮤지컬피델리티 A3.2 포노단
크릭 5350SE 포노단
레가 브리오 포노단 (맨 위)
물론 시디나 DAC의 라인단 주파수 응답처럼 직선으로 곧게 뻗은 완벽함을 보이는 포노 앰프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