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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상식] LP의 약점 그리고 CD의 강점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25 12:47:51
추천수 0
조회수   2,056

제목

[오디오상식] LP의 약점 그리고 CD의 강점

글쓴이

이종남 [가입일자 : 2004-09-03]
내용
같은 현상을 설명할 때. 그 말이 비록 아주 틀리지는 않았지만... 괴변적인 요소로만 일관한다면 얼마나 진실이 왜곡되는지 요즘 와싸다에서 절실하게 느낍니다..



하지만 이론이나 지식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봐야 합니다...








그림은... 사인파의 클리핑 원리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0dB는 소스가 받아낼 수 있는 한계입니다..



디지털 음량 체계는 0 dB 보다 더 큰 음량은 없습니다. 표현을 못합니다..

그래서 비록 사인파로 설명했지만.. 0dB보다 큰 신호가 들어오면 그림처럼 다 잘려 버립니다.. 특별히 자르는 메카니즘을 적용하지 않아도 음량체계가 그러니까. 자동으로 잘려버립니다...



하지만 아날로그 음량쳬계에는 0dB가 가장 큰 음량이 아니라 헤드룸이 있습니다. 즉 0dB보다 더 큰 신호는 하드웨어가 감당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무한정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아날로그 레코딩 장비는 +22dBu 가 하드웨어적인 한계네요... 즉 아날로그는 소프트웨어적인 한계는 없습니다. 디지털은 만들어 놨고요..





이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약 과도한 다이나믹컴프레션을 한다면.. 디지털 마스터링 과정에서는 제한을 둘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무장정. 집어 넣으면.. 디지털의 특성상 한계가 넘는 신호는 자동으로 잘라버립니다..



하지만 LP같은 것은 이런 자동으로 잘라주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함부로 다이나믹레인지를 키울 수도 없고.. 만약 키운다면... 소프트웨어적으로는 무한정으로 커질 수 있으므로 하드웨어에 무리를 주지 않게.. 적절한 필터나 리미터를 넣어주어야 합니다.. 즉 인위적으로 제한선을 만들어준다는 의미지요...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반대로 해석을 하더군요....










이것은 밥딜런의 2006년도 발표된 모던타임스 CD입니다. 그냥 무작정 음량을 키워도 디지털 마스터링은. 지가 알아서 다 잘라버립니다...








이것은 같이 발표된 같은 음원의 LP입니다... 잘리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이 음반을 들어보면. 이것도 분명 다이나믹컴프레션이 되어 있습니다.. 저역이 많이 부스팅이 되어 있지요... 하지만 LP 마스터링을 할때. 아날로그는 소프트웨어적인 제한이 없기 때문에 아주 신중해야 하고.. CD 보다 더 복잡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하여간 결론은 LP는 잘리지 않습니다... 인위적으로 자르기가 더 어렵지요...



그럼 소리는 어떨까요??



전 CD는 안들어 봤습니다.. LP는 저도 갖고 있고.. 들어봤지만요...



상상에 맞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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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천수 2012-04-25 12:57:44
답글

눈으로 봐도 어떤 소리가 날지 알것같습니다.<br />
저역시 LP 끝무렵에야 아날로그를 시작한지라 CD와 병행하고 있습니다만 좋은 판을 여럿 가지지 못 해서 <br />
안타까울 뿐 입니다.<br />
중급이상의 CD 플레이어라고 알려진 기기보단 그저그런 턴에 싸구려??? MC 바늘로 듣는 음악이 좋을때가 여러번 입니다.

신영미 2012-04-25 12:59:10
답글

cd는 20-20000hz 로 되어 있지만 lp는 주파수 대역을 자르지 않는 걸로 아는데요. 그래서 lp가 더 자연 스럽게 들리는 것이 아닌지요?

김영선 2012-04-25 13:00:49
답글

저건 그냥 'cd 볼륨이 더 크게 녹음되었다' 로 보이는데요? 음반제작자의 입장으로는 당연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볼륨이 커야 음질이 좋다고 느끼거든요.

김영선 2012-04-25 13:08:01
답글

즉 저 두 음원의 마스터 소스가 동일했다고 하면, lp 에서 볼륨을 축소해서 만들었거나, cd 에서 볼륨을 늘려서 만든거죠. 그럼 이 시점에서 마스터 소스가 동일한게 아닙니다.

이종남 2012-04-25 13:11:38
답글

들어보셨다면... LP의 음량도 만만치 않습니다... <br />
<br />
하지만 그래도 잘리지 않았습니다..<br />
<br />
그런데 CD는 잘리지요??? 반칙을 너무 많이 한 것입니다..

yongjai2005@yahoo.co.kr 2012-04-25 13:11:44
답글

<br />
과학과 이론을 위해서는 변수에 대한 조작적 정의가 우선되는 게 상식입니다.<br />
품질이란 무엇인가 ? 니가 생각하는 품질, 내가 생각하는 품질이 아닌 다수의 소비자가 생각하는 품질말이죠. 다이나믹 레인지는 그 중 하나일뿐입니다. <br />
많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변수는 무엇일까 ? <br />
70년대말 LP가 퇴출되었을 때 그 지긋지긋한 아날로그 노이즈인거죠. 그 당시 CDP의 광고 카피를 보면 뭔

국천수 2012-04-25 13:12:48
답글

신 영미님 그저 감사합니다.

이종남 2012-04-25 13:16:20
답글

이런 과정을 다 알면서도... 본문에서... 딱 두줄만 떼오겠습니다..<br />
<br />
"CD의 디지털 마스터링 과정에서는 제한을 둘 필요가 없습니다.. "<br />
"LP는 리미터나 필터로 제한을 두어야 합니다..."<br />
<br />
<br />
바로 본 뜻이 왜곡이 되지요??

심호철 2012-04-25 14:09:25
답글

저도 늦게 LP를 곁다리로 하고는 있습니다.,..현재 논점과는 무관한 질문을 드립니다.<br />
<br />
LP 가 갖는 기본 적인 노이즈 ( 정전기 노이즈, 먼지, 곰팡이, 휨에 의한 노이즈)는 어떻게 수용하고 들어야 할지요? 아주 고요한 배경의 독주곡을 듣고싶은데,.. CD에 비해서는 이런 노이즈가 감상에 방해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막강산에 오로지 악기 소리만 듣고 싶은데...) <br />
기타 카드리지와 톤암의 오류로

이종남 2012-04-25 14:15:53
답글

click 노이즈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강합니다..<br />
<br />
물론 신품 음반이라면 좀 빈도가 작을 수는 있지만. 커팅과정에서도 클릭노이즈는 들어갈 수 있으므로 일부 열악한 커팅상태의 음반의 경우 신품부터 클릭노이즈가 생기지요..<br />
<br />
그다음은.. 음반의 정전기 문제입니다.. 이것은 여러가지 표면 정전기 제거제가 있으니까 그 도움을 받으면 되고요..<br />
<br />
그나머지는 물리적인 기스나 사

유형수 2012-04-25 14:20:10
답글

LP 노이즈를 줄이는 가장 돈안들이고 간단한 방법은 LP 를 깨끗하게 세척하는것입니다. 무지 귀찮지만 한번 하고 나면 확실히 깨끗한 음질을 즐길수 있더군요..

이상헌 2012-04-25 14:20:52
답글

아날로그 입력이 있는 디지탈 인터페이스의 스펙을 보면 최대 입력 레벨이 명시되어 있습니다.<br />
가령 +6 dBV (= +8 dBu = 2Vrms) 가 최대입력레벨인 경우 6dBV 신호가 0dBFS 가 된다는 뜻입니다.<br />
디지탈에서는 최대출력이 0dBFS (full scale)입니다.<br />
아날로그 최대입력레벨은 제품마다 다르며 +8dBu 인 것도 있고 +13dBu인 것도 있고 20dBu 이상인 것들도 있습니다.<br

이주형 2012-04-25 14:25:54
답글

체질적으로 엘피의 surface noise, off-centered spindle 때문에 발생하는 <br />
소리 얼룩, 엘피 클리닝, 기타 열화에 의한 잡음이 거슬리시는분들은 엘피 안하시면 됩니다. <br />
<br />
와우 & 플러터, 럼블, 화이트 노이즈 등등과 같은 턴테이블의 물리적 약점이 <br />
싫으신분들은 엘피 안하시면 됩니다. <br />
<br />
턴테이블 수평잡기, 오버행, 암높이 조절등이 구찮으신분들은

이종남 2012-04-25 14:27:35
답글

이상현님// <br />
<br />
맞습니다... 아날로그의 측면에서 보면 디지털이 오류인 것 같고.. <br />
또 디지털의 측면에서 보면 아날로그가 오류인 것 같지요??? <br />
<br />
아닙니다.. 디지털을 처음 만들 때부터...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아날로그야 사람이 만든 체계도 아니지만요.. <br />
<br />
원칙을 잘 지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음량체계가 다르

pnkbs@chollian.net 2012-04-25 15:22:05
답글

아날로그는 그럼 누가 만들어요?<br />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그냥 둘 다 인간의 체계입니다.

pnkbs@chollian.net 2012-04-25 15:23:44
답글

어떻게 보느냐의 관점에 따라서 디지털이냐 아날로그냐가 결정될 뿐.. <br />
어떤 것도 세상의 것을 그대로 담지는 못하죠.

김영상 2012-04-25 15:26:51
답글

종남님 <br />
<br />
생산적인 측면에서 디지털 프로세싱이 앞서는 건 사실인데 그런 기술의 총아에서 이런 한계점을가지는<br />
것이 그리 당연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혹시 디지털에서 이런 한계를 그냥 가지고 갈수밖에 없는있을<br />
까요 ? 아니면 이건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 생산자 즉 프로듀싱하는 사람의 철학적인 문제일까요 ?

이종남 2012-04-25 15:32:26
답글

김영상님//<br />
<br />
저 위의 디지털 음반은 무조건 잘 못 되었지요...<br />
각종 레코딩관련 단체에서 정한 수준으로만 레벨을 낮추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br />
그럼.. LP와 CD의 음압레벨은 거의 같아집니다. 오히려.. LP 가 더 커야 하지요..<br />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지요???<br />
<br />
그런데 프로듀싱에서 비도덕적인 반칙을 가지고 디지털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nkyungji@dreamwiz.com 2012-04-25 15:50:28
답글

80년대 처음 CDP가 발매되고 그간에 LP만 써오다 CD를 접하니 다이나믹하고 무잡음에 그저 감탄을 금치 못했지요<br />
시간이 지나고 CD의 게인이 큰것은 음의강약을 말하는 다이나믹이 아니고 녹음을 하면서 트릭을 써서 음량이 크게 들렸던 것이죠<br />
같은 신호인데 CD의 음량이 더 크게 들리는겁니다.<br />
CD에 음폭을 넓히고 그만큼 미세 신호가 잘려나간것이죠<br />
Cd음반 만들면서 레코드회사에서 이런 트릭좀 안쓰

hoonii@paran.com 2012-04-25 16:53:49
답글

LP는 어차피 포노앰프를 거쳐야 사용할 수 있으므로, 턴테이블+포노앰프 와 CDP or DAC 장비를 비교해야 하는데, 음량 문제만 놓고 보더라도 LP가 절대 CD를 따라올 수가 없죠. 왜냐하면 CDP나 DAC 장비들도 규격상 공통적으로 2Vrms 출력으로 만들었을 뿐이지, PCM1792 같은 dac칩을 사용하면 9Vrms에서 성능이 최대로 나오죠. 즉, 고출력 CDP를 만드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사실 최신 dac칩들은 2Vrms 규격이

한재운 2012-04-25 17:14:46
답글

저도 LP추종자...입니다...마는...<br />
저건 잘린게(클리핑)이 아닌데요?<br />
압축된건데요. 마스터링에서 콤프레싱은 잘르는게 아니라 기준을 잡고 초과되는 소리를 눌러줍니다. 통상 1:4, 1: 8, 1;12...등등 음향 기술자들의 방향과 목표에 따라 압축합니다. 이건 아나로그 시절 부터 했던 것이구요. 콤프레싱을 않하면 소리가 들쑥날쑥해져서 "상용음반"으로는 곤란하게 됩니다. (물론 때에 따라 필요없는 경우도 있구요.)

이종남 2012-04-25 17:31:05
답글

예 압축이 맞습니다...<br />
<br />
밥딜런은. 이 음반 (솔직히 2009년에 하나 더 있습니다..)으로 많은 곤욕을 치루고 있지요..

nkyungji@dreamwiz.com 2012-04-25 17:46:18
답글

압축이맞는데 저렇게하면 미세신호들이 잘려 나갈수밖에 없습니다<br />
여운을 주는 신호들이 잘려나가면 LP에서 처럼 감성을 자극하는 뉘앙스가 잘안나와요<br />
다이나믹스도 손해보는셈이죠<br />
최신음악들 유행가 음반들이 압축방식을 거의 대부분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hoonii@paran.com 2012-04-25 17:51:32
답글

CD의 극단적인 예를 일반화 시켜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죠. LP도 허접쓰레기 같이 만들어진 것들이 과거에 상당히 많았었죠.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이라서 구입후 후회한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장명호 2012-04-25 18:10:19
답글

이주훈님. CD만의 극단적인 예는 아닙니다. 녹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잘못에 대한 예시라고 할 수 있고, LP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문제죠.

nkyungji@dreamwiz.com 2012-04-25 18:14:54
답글

결론은 음반회사들을 잡아 족쳐야 되는 문제로군요.<br />
그런데 처음에 딱 듣기로는 압축된 음반들이 청감상 좋으니 근절되지는 않을것 같은데요<br />
제조원가 절감도 되니 말입니다.

lsh1264@paran.com 2012-04-25 18:23:22
답글

모든 시디가 다 저렇진 않을 겁니다 제 생각에는 최근에 들어서 뻥튀기가 더 심해진 것 같은데요<br />
일부 메니아를 제외한 현재 대부분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음향기기 또는 청취자들의 특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br />
<br />
오늘 집에 들어가면 비교적 녹음이 잘 된 걸로 느껴지는 수니나 나윤선 씨디도 저런지 한 번 파형을 띄워봐야 겠네요 예상은 아래 LP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지만요....<br />
<br />
<b

김기웅 2012-04-25 18:43:08
답글

마스터음원도 짤리나요?? 24/192 음원이요...

김문관 2012-04-25 18:51:46
답글

글 잘 읽었습니다. LP야 LP일뿐이죠...실음과는 거리가 많습니다만 매력적입니다. 김문관 배상.

nkyungji@dreamwiz.com 2012-04-25 18:52:10
답글

마스터는 아닐겁니다.<br />
마스터음원을 재가공해서 CD프레스 작업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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