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오디오의 R300 MD를 현재 사용 중입니다.
대략 20여년 전에 구입한 스피커인데
밀폐형 스피커입니다.
47 x 25 x 30.5 cm (H x W x D) 정도의 크기입니다.
모델이 R300 MD 라고 하더군요.
이 스피커가 대체로 저음이 묵직한게 괜찮은데
고음 부분이 뭉개지고 분리도도 떨어지고 cutoff가 심합니다.
오래된 스피커라 수명이 다한 건지
아니면 원래 보급형 기기라 그다지 좋은 유닛을 사용하지 않은 탓인지 지식이 짧아서...
그래서 든 생각이 트위터를 교체해보면 어떨까...
일단 트위터를 분리해 봤습니다.
스피커 정면 샷
분리하기 전에 트위터
분리된 트위터 정면
분리된 트위터 후면
단자로 꽂아놓아서 나사만 푸니 분리는 간단하네요.
바깥쪽 플라스틱 껍데기까지 크기가 대략 9.5 cm
뒷면 자석 있는 부분 크기가 대략 6.5 cm
뒤에 뭐라고 써있기는 한데 까막눈이라...
80옴이라는 거 말고는 도저히 해독 불가...
트위터를 교체해보는 건 무모한 짓인가요?
나름 튜닝을 거쳐 만든 거라 안건드리는게 그나마 스피커 망치지 않는 길일까요?
교체를 해본다면 트위터는 호환되는 유닛이 따로 있는 건가요?
아니면 성능 좋다는 걸로 그냥 바꾸면 될까요?
내부 네트웍까지는 건드릴 수는 없을듯 하고 저음은 나름 매력이 있으니
트위터만 바꾸어보면 괜찮은 소리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혹시 초보가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는 거라면 지적해주시고
교체해볼만 하다면 교체 가능한 트위터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