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앤드 업체들이 다 그렇죠 뭐..
고가 하이파이 브랜드에서 나오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거의 100% 오포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기본 베이스입니다. 최고 가격 차이가 20배 이상 나기도 합니다. 오포 BDP-83을 가져다가 전원부와 아날로그부 부품을 바꿔서 제작한 미국 유명 브랜드의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기본 베이스인 오포보다 20배가 더 비쌉니다. 그런데 미국 스테레오파일지 A+ 추천제품입니다. 그거 말고도 유명 하이앤드 브랜드들이 거의 모두 오포를 베이스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만들었죠. 그렇게 따지면 데논을 베껴서 모디파이 하는 것 자체는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대로 베껴놓고 언급을 전혀 안했다면 양심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겠지만 원래 그 바닥에 원래 그런걸로 봐야겠죠. 20배 뻥튀기 시킨 제품이 몇년동안 A+ 로 추천되는 바닥이니까요.
껍데기만 바뀌어도 소리가 10배는 좋아지는게 현실입니다.
예전에 골드문트도 이런 일이 있었죠. 오디오 유저들의 순진무구함으로 인해 먹고 사는 업체들 많습니다.
데논은 일제 앰프라 부드럽고, 심오디오는 껍데기만 바꿔도 뭔가 있을 것 같은 편견을 또 다른 유저에게
약간의 설득력을 더하여 주장하면 다들 그런가보다 하죠.
영어로 읽는 업체명(뉘앙스)으로 앰프의 소리를 규정짓기도 하고.... 참 재미있는 세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