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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재미있네요...끼어들까? 말까? 도 고민해 보고요...<br />
성질머리가 드러워서 끝까지..최후까지.. 평정심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에 그냥 관전만 하고 있습니다<br />
대부분이 막장까지는 안가시고 절제하시니 나름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상당히 오랜 기간 여러가지 문제로 토론을 하시는데<br />
누구의 의견이 옳느냐를 떠나서<br />
굉장히 성의있는 자료와 data를 준비하셔서<br />
글을 올리시는 것 만으로도<br />
토론자 분들께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이런 분야는 특별히 관심이 있는 분들 만이 토론 하시면 됩니다. 30여년간 이런 저런 소리 들어 왔지만 귀에 들리는 소리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일반 오디오 마니아들은 이렇게 까지 파고 들지 않습니다. 수치가 좋다고 꼭 귀에 좋은 소리가 들리지 않거든요. 그냥 들어보고 자기 취향에 맞는 기기 선택 하시면 됩니다. 구태여 머리 아픈 길을 찾아갈 필요가 있을까요?

종종 이런 생각이 듭니다.<br />
교무실을 훔쳐보는 학생들을 위해서 선생님들이 서로 피튀기게 싸우는 엑션 드라마로 지식을 전달하는 산교육의 장~~ ㅋㅋ<br />
다만 교실의 학생들은 살벌한 분위기 때문에 잠시 좀 엄숙할겁니다. ^^;;

"복잡하게 만들어라. 그림이 보이게 하면 안된다."<br />
과연 누가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가만 생각하면 의외로 답은 간단히 나올겁니다.

감정 조절만 잘 하시고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자기 주장을 하시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br />

진현호님 덕에<br />
자게에 가서 진화론 논쟁도 조금 보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