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운드 카드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온쿄 SE300
사블 X-FI Titanum
두개로 압축을 하고
회원님들에게 의견도 여쭙고 했었는데
"온쿄는 음감에 좋다"
"사블은 게임에 좋다"
의견이 지배적이었죠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사블로 결국 선택을 했습니다.
테스트 환경
CPU:AMD 투반 1055T 2.8 헥사코어
VGA:기가바이트 라데온 7970
보드:아수스 M4A77TD
RAM:16기가
OS:Window8
출력: RCA 자작 케이블(카나레 GS-6 + 암페놀 + 캐스터 은납)
길이는 약 4.2m
파워앰프: 자작 CV345 진공관
스피커:SAG-350, 소니 SS-XED30
설치를 마치고
파워앰프를 구동하고(사카와 직결입니다)
음악을 켰더니
지지지직.. 노이즈 작렬에 좌우 밸런스 전혀 맞지 않아 두통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플러그를 뽑았다 꼈다를 반복해도
해결이 안되길래
드라이버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해봤습니다
말끔히 해결 되더군요
본격적인 음악 감상..
제가 테스트로 사용하는 곡은
박정현 "미아"
히사이시 죠 "아시타카와 산"
두가지 입니다.
미아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고
아시타카와 산의 경우 저에게 추억이 깃든지라 ㅎㅎ
첫 느낌은..
내장 기본 사카를 사용 할때는 소리가 답답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답답함이 확 뚫렸습니다
소리에는 힘이 넘쳤고
소리의 밀도감이라고 해야할까요? 공간을 꽉 채우는 느낌이 좋아졌습니다
꽤 화사한 소리를 내줍니다
제가 주로 여성보컬 위주로 많이 듣기 때문에 저에게는 장점이 될수 있겠지만
락, 헤비메탈처럼 다소 거친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단점이 될 가능성이 높겠지요..
고급 DAC으로 가시기에는 부담 스럽고
사블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편견(게임전문 이라는..)만
없으시다면 졸업 및 한번 거쳐가기에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참고로 아마존에서 구매 하시면 배송료까지 대략 130불 수준으로 구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