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클에서 주최하는 2016 서울국제오디오쇼의 행사 중 하나로 상기 제목 건 체험이 있길래, 궁금한 맘에 2016. 03. 25(금) 오후 3시 세션에 자리가 있어 바로 온라인 신청란을 통해 신청을 했는데, 어제 통화해 보니 3시 마감되었고, 4시에 시연만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정상적으로 온라인으로 신청을 했는데 왜 그런일이 생기는지...마감되었으면 온-라인 신청을 받질 말아야지...평일이라 그날 시간 일정을 다 조정해 놓은 상태인데 갑자기 4시에 시연만 하라고 하는 것은 주최측 횡포(?)이며, 신청자 처리가 주최측 임의로 (아는 사람 끼워 넣기 등...) 되는 것 같아 일 처리에 투명성이 의심되더군요.
이런 사항을 담당자에게 개인적으로 이메일로 분명히 해명해 달라고 했는데...묵묵답답...왠 잔말이 많으냐 하는 식인지...체험 총 인원 75명을 위한 잔치라면, 당초 주최측인 하클이 친한 사람들 선정해서 오라고 하면 되지 뭐..공개적으로 선전 비슷하게 배너 광고 내서 유난 떨고 했는지...노이즈 마케팅인가...? 야마하에 대한 인식도 급 네가티브로 돌아 서는군요. 80년대 중반 DSP-1부터 사용해 온 터인데...
암튼, 하클이 예전에 구멍가게 수준일 때 주인 분 면식은 있는데..오래 전이고 지금은 사업이 번창해져서 고객소리가 잘 들릴지는 모르지만...신청 처리에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면 그 사유를 성실히 설명해 주는 것이 고객에 대한 자세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오디오 애호가에게는 해마다 개최되는 유익한 행사인데, 옥의 티 같아 개선했으면 하는 생각에 글로 공유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