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게 표현하자면 이병철님 말씀대로 나대는 소리가 맞습니다만,<br />
반대로 취향이 맞는다면 시원하고 화려한 소리가 되겠지요.<br />
개인적으로 밝은 성향의 소리를 싫어해서 다인을 더 좋아하지만 지금은 서브로 모니터 오디오를 씁니다. <br />
제가 모니터오디오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구동하기가 쉽고 운용하기에 여러모로 <br />
까다롭지가 않기 때문입니다.<br />
그에 반해 다인은 소리는 딱 제 취향이지만 자꾸만 앰
모니터오디오 2가지 다인오디오 신형으로 2가지 사용해 봤습니다. <br />
모니터오디오는 미친 테크닉이라는 카피글이 있을만큼 약간 공격적인 성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취향이 안 맞으면 나대는 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반대 취향에게는 그만큼 좋은 스피커가 없습니다. <br />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만듦새는 그 가격대에서 더 좋은 스피커가 없는 것 같습니다. <br />
나대는 소리도 어떻게 보면 매칭을 잘못해서이지 매칭에 따라서는
모니터오디오 gs와 p l00 200, 다인 x시리즈 톨보이, 모델 모르는 3웨이 신형 청음으로 들어봤는데...<br />
다인에 한표 던집니다. <br />
더 정돈된 음이라 생각이 들었고, 전체적으로 다인이 더 좋게 들렸습니다.<br />
음상의 정교함은 pl이 더 나았습니다.<br />
다만, 두 브랜드 모두 청음에 다른 매장이라서 확신은 못하겠네요.
모니터 오디오는 build는 최고 수준입니다. 음색은 밝은 스타일이고, hi fidelity라는 이름에 걸맞게 fidelity가 매우 높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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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앰프의 매칭에 신경쓰셔서 이 밝은 기질이 너무 과하게 발휘되지 않고 중용의 덕을 지킬 수 있도록 짝짓기를 해 주시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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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이 너무 솔직하여 노면의 정보를 일일히 반영하는 하체를 가진 자동차는 운전이 피곤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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