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략적인 내용입니다. 개별 스피커별로 특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스피커 별로 따로 고려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그냥 이런 이야기가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원칙으로 설계한 스피커 라인에서 북셀프 스피커와 플로어형 톨보이, 더 나가서대형기가 있다고 하지요.
북셀프 스피커보다 플로어형 대형기로 갈수록 가격은 플로어형 대형기가 비쌉니다. 그럼 비싼 플로어형 스피커가 더 좋은 스피커인가요? 북셀프에서 대형기로 가면 업글인가요?
소리외적인 요인(디자인 등)은 일단 제외하고, 소리와 관련된 요인만 간단히 말하면
중대형기의 장점은
저음이 더 깊게 나온다.
소리를 더 크게 재생할 수 있다.
이것이 끝입니다. 중대형기의 장점에 별 대단한 것이 없습니다.
중대형기의 단점은
가격이 더 비싸다.
설치하기가 더 까다롭다.
중대형기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중대형기의 장점이 더 크게 느껴지면.. 중대형기를 구하는게 좋습니다.
지금도 소리크기는 충분하고, 저음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중대형기로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아파트라서 소리를 더 키울수 없고, 저음도 더 깊게 올릴 수 없는 환경이라면 역시 중대형기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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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건 중대형기 등으로 충분히 큰소리로 재생할때와 깊은 저음의 음질을 잘 알고 있는 경우에 한정합니다.
깊은 저음이 있는 음악에서 깊은 저음이 재생될때와 안될때 음악의 분위기는 상당히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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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기의 장점 중 저음이 깊게 나온다 라고 하는 점은, 요즈음은 좋은 서브우퍼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중요도가 반감되었습니다. 하지만 서브우퍼를 적절히 세팅하려면 액티브 크로스오버가 필요하기 때문에 좀 설정이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서브우퍼 출력이 있는 AV 리시버나 서브우퍼내 크로스오버를 이용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 저음 향상을 위한 옵션은 중대형 스피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소리크기를 예를 들면, 다인 X12나 PSB mini 같은 스피커로는 약 2m 떨어진 청취지점에서 100dB SPL 크기의 소리도 왜곡적게 무리없이 재생하기는 힘듭니다.
ATC SCM20 같은 스피커로도 약 2m 떨어진 청취지점에서 110dB SPL 같은 소리를 무리없이 재생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ATC SCM50이나 B&W 802D정도 되면 110dB SPL은 별 무리가 없습니다.
3웨이이상에서 2웨이북셀프에 비해 크로스오버 주파수 부근의 왜곡 저하나, 고성능 중역 드라이버로 인한 장점도 대음량시에 적용됩니다.
즉 큰 소리로 음악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중대형기가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북셀프 스피커의 성향에 만족은 하지만, 대음량으로 재생할때 해상도에 좀 제한이 있는 것 같거나, 저음을 더 깊게 재생하고 싶은 분들은 중대형기에 관심을 가지고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큰 소리로 음악듣지 않는분, 저음 확장에 별 관심이 없는 분들께는 현재의 북셀프 스피커가 더 비싼 중대형기보다 내게 더 좋은 스피커입니다.
(단 대음량시의 해상도는 스피커의 문제가 아니라, 소스(음원)쪽의 문제일 가능성도 꽤 높습니다. 음원의 문제는 기기 교체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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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분들은
중대형기의 장점과 관련한 기존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작은방에서도 중대형 스피커가 좋다
![[스피커 선택] 북셀프냐 중대형기(톨보이)냐 - 와싸다닷컴](upload/happy_config/info_logo.png "[스피커 선택] 북셀프냐 중대형기(톨보이)냐 - 와싸다닷컴"){kind=l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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