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수면부족으로 컨디션이 엉망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번주는 음악도 별도 안들었습니다. 피곤하고 졸리면 음악도 거슬리는 경우가 생기네요.



오늘은 여러모로 푹 쉬려고 노력을 해서 컨디션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전 아직도 피아노 소리를 별로 즐겨듣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은 피아노소리를 참 좋아하시던데..이상하게 안땡기네요..혼자 음악들을 때 피아노곡을 선택하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라흐마니노프의 연주나 곡은 좋은 음반이 있음에도 잘 모릅니다.



비발디의 I Musici + Salvatore Accardo (violin) 라는 SACD 리핑 24bit/176khz 을 듣고 있는데 컨디션이 좋으니 연주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지금의 제 소스기기나 앰프 그리고 스피커나 제 귀 수준에는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로 좋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람기가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샵에 다인25주년이 들어왔는데 이걸 서브로 업어올까..라느 충동이 들다가도 어짜피 잠시 듣고는 메인시스템 들을텐데 참자..이런 갈등은 하루에도 몇번씩 여러기기를 대상으로 합니다.



음악을 즐기자..지금도 충분하잖아? 그런데 기기에 대한 호기심과 욕심은 끊이지를 않는 군요. 총알의 여유가 좀 더 충분하다면 서브용이라는 명목으로 벌써 기기 몇개가 왔다 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카시오페아의 카푸치노 DAC을 보면서 군침을 흘려하고 있습니다. 소리가 어떨까? 오라릭DAC과 비교하면 어느정도 수준일까? 역시 가격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소리일까? 중고로 나온 110짜리 하나 살까?



스마트폰으로 와싸다의 모바일사이트와 하이파이클럽모바일사이트를 하루에도 수차례 열어서 장터를 보면서 항상 흥미진진한 검색을 합니다. 이 놈의 바람기...



이제 5월 15일이면 디아블로3가 나옵니다. 인터넷예매 첫날에 구매를 해놓고 기다리고 있느데 과연 어떨까.. 제 젊은 날의 많은 밤을 앗아간 디아블로2..죽기 전에 디아블로3는 해보고 가야겠지? 라면서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현재의 30대 중후반의 나..



최근에는 피방에서 야간 근무할 때 리프트온라인을 해보고 있는데 생성한 6개의 캐릭터 이름을 보자면..



21레벨 클레릭 와트퍼피을 비록해서 이름 때문에 선점을 위해 생성한 이름이

마크레빈슨/ 윌슨오디오샤샤/ 윌슨오디오소피아 등등 다 오디오관련 이름이네요..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게임이 리그오브레전드 이름하여 LOL 인데

제 게임명이 또한 와트퍼피 입니다..ㅋㅋ



지난 토요일 아침에 일찍깨서 55인치 티비로 누워서 LOL을 하는데 같은 팀원이 저한테

왜 이리 컨트롤이 엉망이냐고 핀잔을 주길래 티비로 누워서 하고 있다고 하니..허걱..하면서 누워서 하는 것 치고는 잘한다고 하네요 ㅋㅋ 결국 승리했죠..좀 웃겼습니다..



같이 게임을 하는 분들은 와트퍼피가 먼지 거의 모르죠..아니 알아보는 사람 본 적이 없습니다..그래서 캐릭명 정할 때 좀 편한 면도 있어요..생성이 가능하니까요..



디아블로3가 나오면 첫 캐릭은 당근 빠따 와트퍼피 로 만들겁니다..아직 직업은 정하지 않았는데 수도사(몽크)로 할까 합니다..







간만에 잡담을 늘어놓으니 기분이 좋아지네요..게시판에 잡담해서 죄송합니다. 즐거운 오후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