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퍼설정 개념이 없어서... 그동안 우퍼 뒤의 설정을 100에다 해놓고 사용했었습니다.

우퍼가 벙벙거리고 힘도 없고 전방스피커의 저음을 잡아먹는것 같아서.. 우퍼가 힘이 딸려 그런줄 알고 우퍼에다 파워엠프를 붙여서 사용도 해보고 했었네요...ㅜㅜ



어느 순간 그럼 우퍼의 주파수설정을 내려볼까 하는 생각에 조금씩 조절을 90 -> 80 -> 70 -> 65 해봤습니다.

내 시스템에서는 65가 적절했었다는것을 알았네요... 십여년만에 이제서야... 쩝..



전방스피커가 10인치 우퍼가 달린놈인데다. 힘좋은 인켈 963에 물려 있어서 저음이 충분히 나오고 있었고..

뜬금없이 서브우퍼에서 겹치는 대역의 저음이 나왔었던것 같습니다... 서브우퍼를 65로 해보니 서브우퍼에서도 단단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저음이 나오고.. 섭우퍼를 켜면 왠지 저음의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 나던 전방스피커의 저음도 섭우퍼를 켜지 않았을때의 그 저음 그대로가 나오고 그럽니다.. 이런것이 섭우퍼를 사용하는 기본 지식일텐데.. 게을러서 공부안하고 그냥 사용하다 보니..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섭우퍼(신판섭)를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었는데 그럴필요 없을것 같네요... 영화보는데 충분합니다... 쩝...

저처럼 공부 않고 그냥 사용하시는 분들 참고해서 본인 시스템에 맞는 설정 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