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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짜리 진공관 오디오시스템 vs 공연장 라이브 연주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15-11-23 14:18:59
추천수 29
조회수   4,703

제목

1억짜리 진공관 오디오시스템 vs 공연장 라이브 연주

글쓴이

조문자 [가입일자 : 2014-02-15]
내용
 

주변에 클래식 공연 인프라가 잘되있어 일주일에 한 번꼴로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입니다. 

종편에서 김갑수 씨가 1억이 넘는 오디오 시스템 얘기를 하는걸 듣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도대체 그런 오디오 시스템으로 들으면 얼마나 좋길래 가격이 비쌀까?  



씨디피만 해도 가격이 수 백만원짜리가 있던데요 

보통 그런 값비싼 하이엔드급 진공관 앰프와 오디오 시스템으로 들으면 공연장가서 실제로 듣는것보다 

더 좋은가요?  



궁금합니다. 



어느정도의 사운드인지 비교대상인 공연장 라이브연주와 비교했을때 어느정도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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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준 2015-11-23 14:33:23
답글

1. 저는 갑비싼 오디오 or 2. 평생 라이브나 공연같은 무료티켓을 고르라고 하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2번으로 선택 하겠습니다.

라이브나 공연보다 리얼한게 있을까요 ??

솔직히 어머니 다리에 누워서 자장가 들었을 때가 제일 이라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조문자 2015-11-23 14:45:35

    오홍 역시 오디오 시스템보단 공연장 라이브 연주가 더 좋은건가보군요

매주 라이브 공연을 보고 있는데 값비싼 오디오로 감상한적은 없어서 항상 궁금했습니다 어느정도로 좋은지 말이죠...

권현준 2015-11-23 14:51:07
답글

공연장 같은 곳을 가면 관객의 열기...긴장감. 연주자들의 열정 같은것들이 보여지기도 하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 느낌을 받고나면 공연장 자꾸 가고 싶어지더군요...

박경국 2015-11-23 17:10:09
답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오디오가 좋더군요.
소리의 전망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좋은 좌석에 앉아보지 못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ㅎㅎ)
무엇보다 제가 원하는 레퍼토리를 아무때고 반복 재생할 수 있다는 장점은 실연 감상이 절대로 따라올 수 없는 매력이겠지요.
더군다나 딱 제가 좋아하는 음색을 갖춘 시스템에서 들어보면, 실연에서는 별 느낌이 없던 음악도 감동으로 다가오더군요.

공연 감상도 나름 주기적으로 하고 있지만, 제 기준에서 진짜 음악 감상은 제 오디오 시스템 앞에서 이루어집니다. ㅎㅎ
공연장에 가는건 단순 음악감상 외에도 사회, 사교(?), 문화적인 호흡들이 결합되어서 또 다른 이벤트적인 즐거움이 있지만 말입니다.

조문자 2015-11-23 21:42:42

    아하 그렇군요
사용중이신 시스템이 어떤모델인지 알려주시겠어요 ?

김영석 2015-11-23 22:52:33
답글

종편 보시나 보네요?
조오선 이나 채널a 그런데...
재미있나요?
나는 쳐다도 안보는데....

김종철 2015-11-23 23:03:39
답글

개인적으로 탄노이킹덤18 과 볼더등등 기기조합이3억원근방이었습니다.
듣지말아야할걸들었습니다~????
말문이막히더만요!
공연장에서 말문이막혀본적이없답니다~^^

권현준 2015-11-24 01:05:04
답글

저는 비싼 오디오 없습니다. 컨퍼런스나 가끔 비싼집에 가면 구경 겸 청음 기회가 있었을뿐 으음 뭔가 값비싼 오디오 생활하는 사람처럼 댓글이 남겨진건가요...

김종철 2015-11-24 09:49:59

    십몇년전 샆에서 들어보았답니다.

duk9056@hanmail.net 2015-11-24 09:20:38
답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개인이 1억넘는 시스템이 좋다고 느낄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게진실일순없죠
그오디오를 만든사람에게 그런질문을 한다면 웃을겁니다.
실제자연의 풍경을 보는것보다 고가의 화면으로 보는게 감동이더하다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허접한공연의경우 그럴수도있지만 어느정도 수준의공연이라면 비교자체가 어렵다생각합니다.

주명철 2015-11-24 12:20:50
답글

FM 라디오든 몇 억짜리든 환경 때문에 (또는 덕분에)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현장의 소리는 연주와 함께 청중의 기침소리까지, 잘못 끼어드는 박수소리까지 벅찬 감동을 주겠지만,
현장에 갈 수 없는 사람은 라디오부터 하이엔드 오디오까지 주로 기기에 의존해야겠죠.
저는 게으르기도 하지만, 촌구석에 살다보니 오디오 기기에 만족합니다.

이흥덕님이 말씀하신 대로, 오디오 시스템의 소리가 진실일 순 없다는 데 공감할 수 있겠지만,
음악회 현장의 소리도 정답일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현장에도 정답은 무수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어느 자리가 가장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인가요?
지휘자? 아니면 맨 앞 줄? 마이크?
베를린 필하모닉의 마이크가 가장 좋은 소리를 잡을 위치를 찾으려고 연구한 결과이니, 그렇게 잡아서 디지털 음악회(디지털 콘서트 홀)로 만들어 재생하게 해줄 때, 그것을 집에서 들으면서 진실하다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일까요?
사견이니 다른 분의 다른 의견도 환영합니다.

조종근 2015-11-24 14:27:28
답글

좋아하는 가수 및 연주 매일 콘서트 하지는 않죠
집에서 좋아하고 듣고 싶은 음악을 편하게 청음 할 수 있어 투자하는 1인 입니다.

조종근 2015-11-24 14:28:16
답글

좋아하는 가수 및 연주 매일 콘서트 하지는 않죠
집에서 좋아하고 듣고 싶은 음악을 편하게 청음 할 수 있어 투자하는 1인 입니다.

김상연 2015-11-24 18:05:47
답글

추가로 고인이된(혹은 이국만리 떨어진)
연주자나 가수들을 언제고 소환(?) 가능한것도
장점이될수있겠죠!^^
(음반에따라 최고의 음악적 쾌감을 전해줄수도 있기에...^^)

김흥수 2015-11-24 19:12:52
답글

백만원짜리 오디오만해도 콘서트가서 듣는것보단 좋을듯 한데요....
듣고 싶을때 언제나.. 세계최고의 연주가 연주를 들을수있는데요?
연주장은 연주장 나름대로 장점이있고 .. 오디오는 오디오 나름대로 장점이있구요 ...

한재욱 2015-11-24 20:05:25
답글

실황과 오디오는 길이 아예 틀립니다.

박진수 2015-11-24 21:09:53
답글

실황이 원음이 아닙니다. 실황이나 오됴나 다 최종적인 음향엔지니어의 필터링을 거친 소리를 듣고 있을뿐이죠. 실황이 좋은건 동시간대에 여러대중들과 함께 호흡하고 어울릴수 있다는것일뿐 입니다. 오디오는 1억이냐 기백만원이냐 가격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동일한 기계를 가지고 선재의 선택 룸의 튜닝에 따라 변화무쌍한 소리의 변화를 주는게 오디오 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이 최대한의 소리를 낼수있도록 고민하세요. 현재 저는 cdp와 스피커선재 스피커를 제외한 나머지는 국산이지만 스피커의 살짝 아쉬움이 있을뿐(혼 유닛이 아니라서) 그리 큰 불만은 없습니다. 왜냐면 오됴쇼에서 제 시스템보다 못한 소리를 수없이 들어봐서요.

박진수 2015-11-24 21:22:41
답글

여러분들의 기계가 스튜디오 녹음반을 걸었으면 스튜디오의 현장감을.. 라이브 녹음반이라면 라이브의 현장감을 최대한으로 발휘 되도록 하셔야 합니다. 저역은 뭉침이 없어야하며 중고역은 소리의끝이 날카롭지 않으면서 번짐이 없이 공간감과 질감을 잘 살려야하며... 상쇄감 없이 펼쳐저야 하며 소리의 디스토션이 최대한 없어야 합니다.

고동윤 2015-11-24 22:54:40
답글

비싼 오디오 쓰는 사람이야 투입 비용보다 효용이 좋다고 생각하니까 거금을 들였겠지요.

제3자가 다른 의견이 있거나, 또 그런 이견을 가진 사람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당사자로서는 참고할 가치가 없는 일일 겁니다.

그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기에 합리적인 비용을 쓰면 되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느낀다면, 아주 좋아하는 음악가가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연주하는 경우라면 실연이 당연히 월등하겠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악가나 또는 좋아하는 음악가라고 해도 연주가 시원찮은 경우에는 오디오보다 나을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광모 2015-11-25 06:51:26
답글

극장이나 공연장의 그 거칠고 다인을 위해 세팅된 소리보다 제 방 시스템의 소리가 비교도 안되게 낫더군요....

변호준 2015-11-25 22:07:27
답글

오디오야 좀 오래하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를 점차적으로 알게 되고 취향에 부합되는 소리를 만들어나가는 재미가 있죠~
똑같은 음반도 기기매칭에 따라 전혀 다른 소리가 나오니 본인이 예술가이자 지휘자인 점이 어떠한 실황도 따라올수 없는 점이죠~ 오디오란 취미는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누구나 예술가가 되지만 실황은 어떠한 경우도 청취자만 될뿐이죠~

박상준 2015-11-25 22:09:28
답글

오디오와실제공연은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오디오는 기기업그래이드를통해서 조금씩 변하는 그런맛이 쾌감으로다가오고
또여러장르를 듣고싶을때들을수있는커다란잇점이있는데 연주장은 레퍼토리가 정해져있구요
매우한정적입니다
실제로 고가의오디오들은 공간확보된다면
연주회장보다 더낳은 소리를들려줄수도있습니다
실제로오디오쇼에가보세요

duk9056@hanmail.net 2015-11-25 22:49:39
답글

현재발매되는 음반의 대부분이 실제악기소리가 아니고 정교한 샘플링데이터 이며 심지어는 사람이 연주하지않고 컴퓨터로 플레이한것도 있습니다.
팝이나 대중음악의경우 피아노소리는 90프로이상 실제피아노가 아니고 신디사이저 피아노소리 입니다.
그나마 재즈쪽은 덜하지만 이역시 부분적으로는 실제악기소리가 아닌경우가 많죠
꽤오래전부터 칙코리아,밥제임스,데이브그루신등 아주많은 뮤지션들이 샘플링데이터를 사용합니다.
Dave Grusin - Night - Lines (1984)음반에서는 아예드럼파트는 yamaha rx-5드럼머신을 컴퓨터가 연주했죠
다른파트도 많은부분이 씨퀸서를 이용한 전자악기소리 입니다.
라이브에선 이파트를 모두 사람이 연주합니다.

그리고 모르시는분들 참많으시겠지만 김광석의 대부분음반은 거의 컴퓨터로 연주한겁니다.
드럼은 물론이며 부분적으로 키타, 트럼펫조차 샘플데이터를 컴퓨터가 연주한겁니다.
실제 라이브에선 연주자들이 실제로 연주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유일하게 클레식의경우는 거의 실제악기소리를 사람이 연주하죠
실제소리도 아닌소리를 컴퓨터로 연주한걸 들으며 실제보다 좋다고 생각할수도 있긴합니다.
물론 오디오로 이런음반을 쭉들어왔다면 그소리가 더좋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시는건 괜찮지만 공연장과는 비교도안되게 오디오가 좋다는건 도데체 어떤근거며 무슨 자신감이신지...
솔직히 우리나라 대중음악 공연을 보고하시는말씀이라면 이해할수는 있지만 메탈리카의경우만 보더라도 음반보다 공연이 월등히 좋습니다.
혹시 오디오를 통해서 음악을알게됐으며 악기소리도 오디오에서 나오는소리라 생각하시니 실제악기소리에 거부감이 느껴지시는건 아닌지 묻고싶습니다.
실제 악기소리는 우리생각보다는 좀더 덜다듬어지고 거칠게 느껴집니다.
갑자기 메트릭스라는 영화가 생각나는군요

박진수 2015-11-26 02:32:50

    흥덕님 흥덕님께서 들으신 무대 음향이라는게 결국 음향엔지니어에 의해 조율된 것입니다. 제가 오디오적인 부분을 이야기한건 우리가 공연장가서 듣는거나 스튜디오에서 제작된거나 둘다 모두 음향엔지니어의 손을 거친음을 듣는것이기에 언급을한것이고.. 여기에 더나아가 많은 오디오 시스템들이 이마져도 제대로 재생을 못해주고 있기에 오디오적인 부분을 언급한 것 입니다. 공연장에 가더라도 vip석이 아니면 제대로된 음향 들을수 있나요.

이웅현 2015-11-30 23:26:09
답글

라이브 공연의 경우 제대로 된 자리..라는 전제가 되야 할것입니다.

오디오에서 좋은 부분이 있고 그래도 라이브를 오디오가 재현 못하는 부분이 있죠.

강렬히 터지는 튜티의 최대출력은 라이브 압승입니다.

공간을 향기롭게 채우는 현의 울림같은건...오디오가 제법 승률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을 잘 울려댈 연주기술과 그걸 받쳐줄 공연장음향이 흔한게 아니라서요.

그렇게 같은 원리로 둥글게 그윽하게 퍼져나가는 금관소리..가루처럼 곱게 뿌려지는 목관소리..이런걸 단순하게 재봐도 오디오승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렇게 보면 라이브가 오히려 불리한게 많아 보이죠.그래도 결국 최종 판결점수는 (기본이상의 관람석기준으로) 라이브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오쪽은 상당한 가격대의 물건이라도 음반에 따른,장르에 따른 불균형을 꼬박꼬박 노출합니다. 아무리 애써도 어색한 음반.어색한 장르가 꼭 나옵니다. 1억원쯤 된다는게 사실 그정도 값으로도 최선의 오디오가 아닐수 있거든요.

그 값으로 꽥꽥대는 오디오기기조합들 얼마든지 있습니다.

라이브는 어쨋든 해당곡에 최적화하여 연주하는것이니 그럴리는 없죠.

단순비교시에 결국 라이브쪽 점수는 개념적으로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천왕영 2015-12-01 18:53:36
답글

유튜브서 재즈 연주한거 바로 녹음하고 하이엔드 오디오로 틀은영상이 있는데 진짜를 넘어설수는 없더라구염 ...유튜브로만 봐도 차이가 많더라구여

변호준 2015-12-04 17:27:21

    저도 그영상 봤습니다. 아큐톤으로 도배된 스피커 시스템이더군요~ 저는 아큐톤이라서 실연과 큰차이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실연처럼 고음쪽의 뒷울림! 실로폰 소리뿐 아니라 전부다~ 실연에 비해서 고음의 잔향 중음의 잔향 저음의 잔향 전부 다 없습니다.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로폰하나만 보더라도 끝까지 고음이 끝까지 아지랑이피듯 이어지지 않고 싹뚝 잘려버림니다.중역대도 소리가 2/3만 나오다가 없어져 버리는듯한 소리가 나옵니다. 저는 그 이유가 순전히 아큐톤 때문이라고 봅니다. 아큐톤은 전대역 잔향이란게 없고 메마르고 건조한 소리니까요

이재철 2015-12-02 13:21:48
답글

제 생각에는 오디오가 되었던, 우리가 사는 집이 되었던, 어느 정도의 선을 넘어서부터는, 자금의 여유가 아주아주 충분할 경우, 거의 자기만족을 위해 가격불문 비용을 쓰는것 같습니다. 고가오디오 구입에 빠지신 분들은 여성분들 명품백은 비교도 할수없을 정도로 돈을 쓰시는것 같아요. 돈이 남으니 굳이 투자나 저축할 필요가 없으시니 그냥 자기만족에 쓰시는거지요. 그렇다고 투자된 금액만큼 잘 활용하는것은 아닐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냥 비싼기기를 들여놓은것 자체로 만족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아요. 억수로 비싼만큼 오디오음질이 탁월하게 좋아질리는 없을텐데, 업자들이 이런 고객 만나면 온갖 감언이설로 부추기지요. 그래야 한몫 단단히 챙길수 있으니... 하지만, 어찌보면 이런 행태 마저 공생인것 같습니다. 씁쓸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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