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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귀가 부쩍 트여가는게 느껴집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11 00:17:53
추천수 0
조회수   1,136

제목

요즘 귀가 부쩍 트여가는게 느껴집니다...

글쓴이

박규호 [가입일자 : 2011-11-29]
내용
오디오에 입문한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클래식을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한것도 고작 몇개월인데...

점점 들리는 소리가 많아지기 시작하네요.



파워케이블이나 인터케이블 업그레이드...

DAC 교체나 DDC 추가, 푸바나 제이리버의 음질차이, JPLAY의 음질차이도 점점 확연해져가면서 그동안 못듣던 소리에 대해 새롭게 느껴가는 즐거움이 상당합니다.



요즘 예술의 전당에서 교향악축제를 해서 틈나는데로 가고 있고

오늘도 금난새 지휘자님과 피아니스트 윤홍천님,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보고 좀전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내일 모래는 정명훈 지휘자님의 공연에 갈 예정입니다.



전에는 그냥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룻 등등이 소리가 나는구나~~~ 였다면,

오늘은 어느순간부터 어떤 악기가 앞으로 나오고 뒤로가고, 심지어 어떤 연주자분이 박자를 살짝 놓쳤는지도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게 느껴지기 시작하니까 음악 듣는게 왠지 더 재미가 있어지네요.



악기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프로분들도 역시 인간이구나...

실수를 하는것이 전보다 잘 느껴지는만큼, 연주자의 실력과 열정까지도 점점 더 체감이 커집니다.



가장 신기한건, 불과 몇개월전만해도 가요와 디지털 음악만 선호했던 제가 이젠 째즈와 보싸노바... 클래식으로 취향이 변해간다는점입니다;



좋은 음악 듣고와서 갑자기 왠 뻘글인지 ^^;;;



자기전에 오늘 듣고왔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No.3 in d minor, Op30)과 드보르작 교향곡(No.6 in D Major, Op.60)을 한번 더 들어야겠군요.



와싸다 회원분들 모두 즐거운 음감생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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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천수 2012-04-11 06:37:10
답글

음,,,<br />
부럽습니다.<br />
사실 자신도 모르고 지냈던 절대음감을 어떤 계기를 통해 알게되는 경우들을 봅니다.<br />
20여년을 듣고 또 들어도 그런 경지에 들지 못 하는 저같은 사람은 한 없이 부러울 뿐,,,축하 드립니다.<br />
즐거운 음악생활 쭉,,,,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김진세 2012-04-11 08:31:29
답글

교향악 음악회 연주자중 한명이 박자 놓친 것까지 캐치..이게 가능한가요? @@;<br />
앞으로 돈 많이 드실거 같네요..^^;

최석주 2012-04-11 10:53:03
답글

저도 부럽습니다<br />
이명이 심해서 그런지 소리가 명확히 들리질 않는것 같습니다<br />
공연도 많이 보시고 부럽내요<br />
<br />
퇴근해서 청소하고 아이 데리러가고 밥먹고 아이와 놀아주다 보면 10시<br />
아이가 엄마오 잠자러 들어가면 이때부터가 자유시간<br />
모니터 듀얼로 사용하며 TV도 보고 음악도 듣고 장터 몇군데 열어놓고 모니터링<br />
졸다 목 부러질까 겁나 잠자리에 듭니다<br />
다행

조경상 2012-04-11 11:46:01
답글

이제부터 업글된 귀에 맞추기 위한 돈지랄(?)이 시작됩니다...고생과 험난함이 논에 선하게 보이네요...<br />
하여튼 즐음하시고 재밌는 오디오 생활 이어가시길...

최석주 2012-04-11 12:07:45
답글

조경상님은 "멋있는 농부"신가봐요 올해도 음악과 함게 풍년 되시길.... ^^ㅎㅎ

지인수 2012-04-11 12:11:57
답글

먼저 오이스트라흐 잘 받았습니다^^ 오이 소리 정말 끝내주네요 ㅎㅎ<br />
<br />
위 최석주님 말씀처럼 공연 보러 다니실 수 있는 환경이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br />
오늘 모처럼 쉬는날인데 아침 7시부터 지금 12시까지 애기 봤구요<br />
아들은 레고 닌자고 사달라고 와이프는 청바지 사달라고 졸라대서<br />
곧 나가봐야 합니다~ ㅡㅡ;;<br />
<br />
공연으로 귀가 트이셨으니 정말 하이엔드급으로 가셔야

박규호 2012-04-11 14:40:05
답글

/국천수님 절대음감이라뇨 ㅠ 그냥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초보의 미천한 공연후 느낀점 입니다.<br />
<br />
/김진세님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그게 느껴지더군요; 잘못된 정보를 착각한 것일 수 있겠지만 앞으로 공연 더 다니면서 또 다른게 느껴지길 기대하는중입니다.<br />
<br />
/최석주님 이명이 심하시다니 안타깝군요... 말끔히 치료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역시 가족과 아이가 생기면 취미활동에 여유가 줄어드나보군요... 그

박인정 2012-04-13 09:16:09
답글

연주자가 박자를 살짝 놓친 다르게 얘기하면 연주가 틀렸다는건데 그게 음반으로 만들어져 판매가 될수<br />
있다니... 어느 레이블의 누구의 연주였는지 넘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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