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sound.westhost.com/tweeters.htm
제가 앰프가 클리핑시 음량이 늘어도.. 우퍼보다 트위터의 에너지 증가가 훨씬 많이 된다는 설명을 하다가.. 위 링크의 예를 들었습니다...
물론.. 이 친구는 하모닉스도 문제가 되지만 그것보다는 그냥 음량이 증가해도.. 트위터가 훨씬 에너지 증가가 많다는 취지로 저와는 조금 다른 의견쪽으로 글을 썼는데..
이 글이 오해의 소지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와싸다의 회원 한분이
"(8.3dB의 중간수준 클리핑에서) 트위터는 7.1dB증가, 전체신호는 7.2dB증가이다.
This is an increase of 7.1dB for the tweeter, and 7.2dB for the overall signal."
이런 식으로 표현이 되면.. 전체 음량증가분보다 트위터의 음량증가분이 작으므로 당연히 트위터에 더 부담을 지우는 것이 틀리지 않냐 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저도 글을 읽어봤는데.. 진짜 오해하기 딱 쉽게 글을 써 놨더군요...
그래서 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더군요..
그림 그리기 편하게.. 우퍼와 트위터의 크로스오버주파수를 2.5KHz라고 하고.. 측정 주파수범위를 25KHz (크로스오버의 10배) 라고 하지요..
그리고 총 음량증가분은 6dB(2배)이고.. 우퍼와 트위터는 똑같이 6dB씩 증가했다고 합시다.
그럼.. 얼듯 우퍼와 트위터는 부담이 똑같이 증가했다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트위터가 9배 더 많이 부담을 짊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것을 아마 링크의 저자는 말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리니어 스케일로 그려봤습니다....
파란색이 우퍼의 음량 증가 전 레벨이고.. 빨간색이 트위터의 증가 전 레벨입니다.
둘다 똑같이.. 2배씩 (6dB) 증가가 되었습니다.. 증가된 부분은 우퍼는 녹색 그리고 트위터는 분홍을 표시를 했습니다...
비록 레벨은 같이 증가를 했지만 증가된 에너지양 즉 트위터의 부담은 우퍼보다 9배 늘었습니다...
동일한 증가면적을.. 자연계의 에너지 분포인 로그배열로 바꾸어 봤습니다...
높이가 바로 에너지 증가분으로 비교가 됩니다...
우퍼는 6dB로 증가했지만... 트위터는 10배 즉 20dB 레벨로 증가되는 것이지요...
오해의 소지가 많기는 합니다..
저도 처음 대충 대충.. 링크의 글을 읽을 때는... 그림은 바로 이해를 했는데.. 수치의 뜻을 오독을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