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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천상의소리"라는걸 경험하신분이 계신가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10 01:41:19
추천수 0
조회수   2,044

제목

정말 "천상의소리"라는걸 경험하신분이 계신가요?

글쓴이

윤병호 [가입일자 : 2012-01-09]
내용
전 고백하지만 오디오의 초보입니다.

이제 3년정도 오디오에 관심을 가진,,새네기입니다.

다른 속어나 통상언어를 사용하는게 부끄러울정도네요.

그런데 정말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제 지인분은 오디오세상에 입문하신지 20여년이 되신분입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귀에 좋구 감성이 느껴지는 앨범이 있어

이에 대한 애기를 나누면



보통 초보들이 좋아하는 소리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렇게 시작한다는거죠.

중언을 쭉 듣다보면...

결국엔 천상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감탄을 금치 못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은..

그 천상의 음을 들었을때..

소리의 의미와 감성을 이해할수 있다고 하십니다.



사실 솔직히 맘이 상하기도 합니다만...

어느땐 정말 그런소리란 어떤소리인가 의문이 듭니다.

그런소리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 선배님은 빈티지 스타일이라.

사실 신세대적인?(저두 39살인데..)감성에는 그다지 다가오는 느낌이 솔직히 없습니다.

제 연륜의 차이겠지요.

그렇다면 과연 그 천상의 소리라는게 어떤소리인지

귀뜸해주실분이 계신가요?

정말 그 소리를 들었을때의 느낌이 어떤건가요?

어려운 질문입니다만..

그럼 느낌을 들려주시는것도 저같은 초보에게는

많은 공부(?)가 될듯합니다.



천상의 소리...과연 어떤 소리를 말하는걸까요?

너무 철학적인가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nkyungji@dreamwiz.com 2012-04-10 01:48:43
답글

자신만의 소리죠<br />
그 천상의 소리에 빠져 눈을 감고 눈물까지 흘리는사람도 봤습니다.<br />
그천상의 소리..제귀엔 이소리 영~아니었습니다.

전경웅 2012-04-10 01:50:02
답글

천상의 소리라..익숙해지기 나름인데 상대적인 것 같아요. 오늘의 천상의 소리가 내일은 평범한 소리가 됩니다. 귀수준이 꾸준히 올라가는 경우에는 천상의 소리가 가까이 왔다가 다시 멀리 가는 것 같습니다. 전 천상의 소리에 관심이 없어서..

박문배 2012-04-10 02:01:30
답글

쉽게...솔직히!!!<br />
<br />
장르, 취향을 불문하고 모든 소리가 음악입니다.<br />
스피커는 전혀 의식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공간의 앞뒤,좌우,상하에서 모든곳에서 소리가 쏟아집니다.<br />
<br />
그 흔한 밸런스니 해상도니 주파수가 어떻네 하는 생각 전혀 안 듭니다.<br />
과장으로 들릴수 있겠지만...<br />
피아노의 타건한방, 현의 쓸림 한가닥에도 단박에 압니다...생각이 그냥 멈춘다고

조경상 2012-04-10 02:35:09
답글

아직 안 죽어봐서 천상의소리 못 들어 봤습니다... <br />
그냥 저냥 저 듣기 좋은 소리를 죽을때 까지 듣는데 만족 합니다.

지인수 2012-04-10 03:16:34
답글

얼마 전에 제 귀에 꽂히는 천상의 소리를 들어봤는데요..<br />
늘 듣던 음반들 돌려보니 다 환상이더군요~<br />
<br />
근데 모르겠어요 시간 지나면 또 어떻게 소리기준이 바뀔지...^^

유승모 2012-04-10 03:18:32
답글

ㅎㅎ 소리 듣지 마시고 음악 들으세요 음악에 감동되면 모든 기기에서 천상의 소리가 나오지 않겠어요?

이일강 2012-04-10 10:02:52
답글

음악 좋아하는 사람도 그 음악의 풍요에 빠지면, 싫어지겠죠 ?<br />
적당한 결여가 더 좋을것 같습니다.

윤병호 2012-04-10 10:03:51
답글

좋으신 말씀들이네요..<br />
소리가 아닌 음악을 들으라는 조언은 많이들 하십니다만..<br />
글쎄요..소리와 음악의 경계라는게...<br />
좋은소리로 표현되는 음악에 더큰 감동이 밀려오다보니.<br />
그 연관성을 아직은 도저히 끊을수가 없네요..<br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어렵습니다. ^^*<br />

장윤성 2012-04-10 10:16:09
답글

JMLAB 그랜드 유토피아에서 비슷한 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그 천상의 소리라는 것은 고품질의 원본소스가 받쳐주기에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아무리 그랜드 유토피아라도 여기에 일반 가요를 걸면 천상의 소리라는 표현은 하기 힘들겁니다. 그냥 좋은소리 정도겠죠.. 오히려 이 비싼스피커에서 고작 소리가 이정도뿐인가?라는 실망아닌 실망을 느낄수도 있구요.. 그래서 오히려 본질인 음악감상에 집중할 수 없는 현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br />
<br

oldalf@paran.com 2012-04-10 11:05:36
답글

오디오와 상관 없이 자기를 울려주는 소리가 천상의 소리 아닐까요?<br />
<br />
동네 골목길을 지나며 멀리 레코드 가게에서 울려퍼지던 나지막한 소리 조차도 <br />
<br />
천상의 소리로 들릴때가 있었습니다...제겐!!

채세욱 2012-04-10 11:40:59
답글

다른분들 말씀처럼 천상의소리란 비싼오디오에서 나오는소리가 아니라 자신의 가슴을 울려주는 감동을 주는 소리라고 생각됩니다. 예를들면 쇼생크탈출에서 교도소에 울려퍼졌던 아리아같은... 저는 군시절 부대 체육관에서 컬럼스피커로 들었던 퀸의 러브오브마이라이프가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

권오국 2012-04-10 11:48:50
답글

재생되는 음악이 오디오와 절묘한 매칭일때...천상의 소리 비슷하게 나더군요...

김한솔 2012-04-10 12:31:39
답글

천상의소리는 존재하지않습니다 여긴 지구입니다 자기시스템보다 좋을때 환경에따라 더욱 좋게들린다고 생각할때 잠깐은 소리좋다일대는 잇습니다 물론 음악좋다 일때와는 전혀다릅니다

김지훈 2012-04-10 12:58:21
답글

길을 가다가, 또는 뭔가 다른 일을 하다가. <br />
자신도 모르게 멈춰서 듣고 있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br />
<br />
이럴 때 진정 천상의 소리라 느껴지더군요

이권오 2012-04-10 13:11:31
답글

천상의소리~~~<br />
하늘위의소리?(천둥,비행기등등~~ㅎㅎㅎ<br />
<br />
천상의소리=자신만의소리 아닐까요?~~~<br />

김성택 2012-04-10 13:25:22
답글

늦은밤 기분좋게 술한잔하고 조명 깔고 혼자 음악을 들으면 너무 좋아요..ㅎㅎ

이병철 2012-04-10 13:59:45
답글

오늘 93.1 장일범씨 진행하는 프로에 바이올리니스트가 실연으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를 <br />
연주하더군요. 어찌나 아름다운지 천상의 소리였습니다. <br />
<br />
이따가 똑같은 곡을 아르투르 그뤼미오의 연주로 들었는데 감흥이 안 나더군요.

김홍기 2012-04-10 14:11:18
답글

제 경험으론 JBL 4344 + 맥킨토쉬 조합이 젤 좋았습니다. 호방하면서 부드럽고 음악적 향기를 지닌 조합으로<br />
생각되며, 여건이 되면 다시 갖추어 마음것 울리고 싶습니다.

차진영 2012-04-10 15:12:44
답글

형용사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 않으시는게&#4514; ^^ 객관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치가 없는 경우는 어차피 말하는 사람의 의견이 개입되고 결국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 적용된 단어일 뿐입니다&#4514;젊을때는 이쁘고 늘씬한 여자를 좋아하지만 결국에는 천상 여자를 만나야 한다&#4514; 뭐 이런 수준으로 전 이해합니다&#4514; ㅎㅎ

조명현 2012-04-10 15:54:15
답글

취향과 자신이 놓여진 위치등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요. 군대에서 라디오들으면서 싸구려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좋았을때도 있었고 고등학교때 야자하면서 마이마이카세트에서 나오는 음악이 최고라고 생각했을때도 있었고... 여튼 자신이 위치한 자리에서 만족감을 얻는다면 그게 천상의 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박학수 2012-04-10 16:16:09
답글

7~8년 전 어느 샵에서 보우 앰프 CDP에 연결된 B&W 60..시리즈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구형 스피커였고 두 면이나 유리로 된 상황이었음에도 재생된 퀸의 라이브 음악의 소리가 절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br />
입체감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여서 감각의 혼란을 겪을 정도 였습니다.<br />
소리로 느껴지는 입체감이 눈으로 보는정도의 실체감이 있었던 거죠. 아무튼 상상을 초월했습니다<br />
주인은 아니고 점원이었던 것 같은데 그 분도

송각순 2012-04-10 17:02:04
답글

그 천상의 소리를 듣겠다고 여기 오시는 분들 모두가 시지프스가 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

김대원 2012-04-10 17:49:30
답글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에 샤워하고나서 히야시 잘된 맥주 한캔 마시면서 에어컨 밑에서 음악 들을때.... 그때가 천상의소리가 아니면 무엇이 천상의 소리겠습니까? ㅎㅎ

이강훈 2012-04-10 18:01:22
답글

익숙해지면 천상의 소리도 평범하게 다가옵니다...<br />
<br />
또 윗급으로 가야하겠죠.

권혁우 2012-04-10 18:23:44
답글

저는 여러번 느꼈습니다.<br />
학교 운동장, 영화관, 개업행사, 옆방에서 들려오는 라디오 소리 등등이요...<br />
<br />
우리집에서는 아직 한번도 없는게 참 아쉽네요 ^^

김항영 2012-04-10 20:21:24
답글

오디오를 멀리해서 소리를 들을수없는 환경을 만들어놓고,<br />
오랫동안 소리를굶다가 한번 음악을 들어보십시요,<br />
저렴한 시스템에서도 천상의소리를 들을수있습니다.<br />
매일 소리의 홍수속에서 빠져 허우적되니, 좋은소릴 놓치고 사는거지요.<br />
그래서인지, 저는 한적한 산사에서 FM만 들어도 천상의소리로 다가오더군요.<br />
<br />

우대식 2012-04-10 22:43:38
답글

천상의 소리 그런거 없습니다.<br />
그냥 들어심 됩니다..^^

김현규 2012-04-11 01:12:14
답글

저의 경험으로 비춰보면 잘셋팅된 공간에서 들으면 정말 기기들이 사라지고 무대가 펼쳐지고 내앞에서<br />
<br />
연주하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근데 그것도 잘셋팅된 오디오샵에서 들은거라..<br />
<br />
소스가 바뀌면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 <br />
<br />
그래도 그때 들었던 그소리는 정말 좋았더랬습니다. 비슷한급의 시스템을 장만했지만 그런소리<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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