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음 유닛이 너무 커서 벙벙대고 저음 속도감이나 뭐 그런것도 느려터질줄알았는데
지금 장한나 로맨스 듣고있는데
괸찮네요..
고음 자극적이지 않아 오래 듣기 편안하고, 물론 엄청난 해상력은 아닙니다만
적당히 편안히 듣기에 좋습니다.
중역은 그냥 플랫한것 같고 저역도 적당하네요 약간 평균보다 좀더 나오는것
같지만 듣기에 기분좋을 정도입니다.
명기라고들 많이 하죠
명기의 기준이 뭔진 모르겟지만 딱하나 만족스러운건 가격대비 소리로 따진다면
확실히 최고의 명기중 하나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pc 에 연결하여 쥬라기 공원을 봤는데
셋팅이 잘못되었는지 목소리는 잘 안나왔지만 그래서 볼륨을 좀 높이 올렸는데
저역이 서브우퍼가 전혀 아쉽지 않을만큼 나와주네요 100인치 스크린이 설치된
방이고 그리 좁지않은데 공룡이 발을 디디면 온집이 무너져 내릴듯한 울림이
전해지네요..
물려놓은 앰프는 샤콘 업그레이드 모델인데 이정도 저출력 앰프에서 이정도 성능이
나온다면 앰프도 많이 가리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샤콘과 매칭이 좋은걸지도
모르겟고요..
사운드포럼 아이다 (스카닝3웨이) , 사라지다2 조합보다 오히려 편안히 별생각없이
그저 음악감상 하고있습니다. 그 전에는 비싼기기 갖다놓고 있으니, 애들하고 노는시간도 줄이고 조금이라도 더 듣자고 별로 들을 기분아닌데도 억지도 틀어놓고 들을려고 하기도 했고, 잔고가 텅텅빈 통장을 보며 한숨을 쉬기도 했는데.. 마음이 아주 편안하네요..
절대적인 소리차이요?
물론 나긴나죠.. 하지만 아름다운 바이올린의 선율이나, 숨막힐듯한 저음
장사익씨의 멋진 목소리울림.. 그대로 아주 잘 나옵니다.
외관이 좀 험한거 싸게 집어왔는데
언제 한가한날 좀 닦고
이놈 스파이크도 안달렸는데.. 스파이크도 달아줘야겟네요..
근데.. 중고장터에서 상태 상급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스티커 덕지덕지 뗀자국하나 있고 볼펜낙서자국 상판에 망치한대 얻어맞은듯한
푹 꺼진 자국, 밑부분 시트지 다 뜯어진것..기타등등 상태도 험한데
게다가 트위터는 살짝~ 흔적있고.. 유닛도 아무이상없다고했고..ㅎㅎ
이거 좀 서운하더라구요... 상태좋은놈으로 다시 하나 구할까 싶기도한데
워낙 무겁고 커서 그냥 쓸까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