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제 취향인가 봅니다.
B&W 804S를 쓰던 6~7년전에는 그 섬세하고 아름다운 고음을 좋아했었는데..
ATC와 풀레인지 닐을 쓰고 난 다음부터는..
대부분의 타 스픽들의 소리가 너무 고음에 치중된 느낌이 듭니다..
특히 "금잔디의 튜닝"도 고음에 치중된 듯..
그래프를 보면 3~15K가 전체적으로 1~2db가 높은 점도 있고..
다른 스픽들도 간간히 들어보면, 거친 고음이 음악을 방해하는 것 처럼 들립니다..
예전에는 마란츠를 주로 사용했는데.. 그때는 고음이 그리 거칠지는 않았던 듯..
그러니까.. 중저역이 좋은 다른 힘있는 앰프를 기존 스픽에 물려서
거칠게 된 것 같기도 하고..
그 이유를 고민 중입니다.....
진공관?? 또는
고음은 마란츠..
중저음은 심오디오.. 또는 네임으로 하고
전자크로스오버로 멀티를 하는게 답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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