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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4-05 14:24:19
추천수 0
조회수   1,333

제목

세운상가

글쓴이

유진국 [가입일자 : 2009-05-09]
내용
월요일에 성묘를 다녀오며 아빠(75세)와 같이...ㅎㅎ(아직 제맘속엔 아빠십니다..^^)

세운상가를 탐방하였지요..1973년도 까지 청계천에서 레코드가게를 운영 하셨습니다..



해변으로가요를 부른 키보이스라는 그룹의 레코딩작업을 해주셨고 그분들의 손에 제가

유아기를 보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걷기전부터 음악을 들어서 제가 이런데 관심이 많을거란 아빠의 말씀이십니다...^^



모처럼 눈요기로 한바퀴돌면서 아버지께 많은걸 배웠네요.. 아나로그의 세계에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죠..^^



시장기가돌아 을지로로 넘어가 문화옥이란 설렁탕전문점으로 갔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실거예요..문화옥.. 60년이 넘었으니 옛분들은 추억의 장소라더군요..



짬나실때 세운상가나 낙원상가 한번 돌아보세요...흥미롭씁니다..^^

오실때 문화옥에 들려 설렁탕 한그릇씩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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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2012-04-05 14:36:25
답글

우리가 소리?? (음악??) 에 대한 기억을 평생 갖는 것은 유아기입니다... <br />
<br />
그래서 항상 좋은 음악이나. 악기 그리고 언어는 걸음마 할때부터 가르키거나.. 들려주라는 것이지요.. <br />
그것이 평생 밑천이 되는 것이지요.. <br />
<br />
아마 유진국님은.. 훌륭한 부모님을 만나신 것 같습니다..

유진국 2012-04-05 14:47:30
답글

네..감사합니다..<br />
부모님댁에 가면 노상 듣는 음악이지만...아주 새롭씁니다^^

권균 2012-04-05 15:38:17
답글

제가 아주 어릴 적, 아직 어머니 가슴에 파묻혀 젖을 먹던 시절부터 아버지께서는<br />
빅터 진공관 모노앰프로 Banana boat song 같은 노래를 들려 주셨습니다.<br />
그래서 이후에도 제가 음악 듣는 것을 즐기게 되었나 봅니다. ^^<br />
45년전에 아버지를 여읜 저로서는 유진국 님이 부럽습니다.<br />
<br />

kyungmokim@korea.com 2012-04-05 17:10:18
답글

저는 중학교 이후로부터 결혼 후 약 2~3년 정도까지 음악을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국민학교 저학년 시절 아버지께서 아침마다 LP 로 들으시던 베토벤 교향곡이나 오페라 아리아 선율이 생각나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즈음 주로 교향곡과 오페라만 듣습니다.^^ 어릴 때 영향이 있겠지요?

염일진 2012-04-05 17:22:37
답글

전 중1때 아버님이 장전축을 들고 오셔서 그때부터 음악에 빠졌네요....~~

유진국 2012-04-05 17:46:28
답글

영화 "뮤직 네버 스탑" 못보신분들 함 보세요...^^<br />
현대의학으로 고칠수없는 병....음악으로 치유해주죠^^ <br />

lsh1264@paran.com 2012-04-05 18:10:37
답글

세운상가가 막 지어졌을 때 저희 집이 바로 옆 장사동 한옥집이어서 새건물인 세운상가로 5~6살 동네꼬마들이 매일 놀러다녔던 게 생각납니다 10여년 전 까지만 해도 그 옛집이 있었는데 보석가게로 다 바뀌었어요..<br />
<br />
80년대에는 부품사러 자주 드나들며 수입전자제품들의 기막힌 자태를 넋을 놓고 아이쇼핑하던 기억이....

유진국 2012-04-05 18:24:50
답글

상가건물 앞쪽을 허물어 만남의광장을 만들었더군요..^^ <br />
뒤로 쑥들어간 건물이 첨엔 낮설더라구요..^^

이혁 2012-04-06 15:45:17
답글

그 시절에 종로에서 레코드가게 열었으면 유복한 가정이었군요. 20년 전만 하더라도 레코드점 많았는데 지금은 전부 귀금속 주얼리가 차지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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