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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전체를 흠음재로 시공 했을시 문제점,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3-27 13:35:35
추천수 65
조회수   4,519

제목

방 전체를 흠음재로 시공 했을시 문제점,

글쓴이

배진효 [가입일자 : 2014-06-08]
내용
 오디오 전용룸으로 쓰는 아파트 방을

도배를 겸하여  천정과 벽 전체를 흡음재로 시공 할려고 하는데요 

흡음이 과하여 오디오 음향에 어떤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는건 아닐까 염려되어 고수님들께 조언을 구해 봅니다.



* 바닥은 카펫이 깔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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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2015-03-27 14:43:05
답글

흡음이 과도하면 방이 데드해집니다. 너무 울림이 없는 상태요. (너무 울림이 많으면 라이브 하다고 하죠.)

처음 이사가서 방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방안에서 애기해 보면 목소리가 동굴처럼 많이 울립니다. (너무 라이브한 상태)


가구가 들어서고 짐을 채워 넣다보면 라이브한게 어느 정도 잡히고 이야기해도 울리지 않습니다. (짐이 흡음재 역활을 해서)


흡음이 아주 과도하게 되면......친구랑 하교길에서 수다 떨면서 갈때, 교실 안에서는 잘 애기하다가... 조용한 운동장 한가운데서 친구와 이야기 하다보면 목소리가 커지고 목이 아프고 애기도 잘 안들리는 경험이 있으실텐데 그런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스피커 특성 연구용으로 무향실이 있는데... 특성알아내기 좋을 뿐이지 음악듣기에는 아주 나쁜 장소 입니다.

김태환 2015-03-27 14:45:22
답글

어차피 흡음재를 다 채운다고 방음 효과가 나는건 아니니 방음 목적으로 흡음재를 전부 하지 마시고 부분 부분만 하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흡음재 위치, 양을 조절 해 나가셔야 합니다.

장덕남 2015-03-27 14:52:15
답글

룸튜닝은 적당한 흡수와 반사가 중요해요.

yws213@empal.com 2015-03-27 19:00:48
답글

성민음향 SM-4989를 시공한 사진들을 인터넷에서 찾아 보신 후에 필요한 벽 위치에 패치를 달듯이 매달아서 구성해 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백승규 2015-03-28 15:34:56
답글

제가 이사가면서 방전체를 방음하면서 흡음제로 전체를 커버했지만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방음을 하면 좋은점의 하나가 다른 잡음이 않들어와서 배경이 매우 조용합니다. 그렇지만 완벽한 방음은 힘들어서 저음은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115.91.***.202 2015-03-30 11:43:23
답글

아파트에서 오디룸을 위한 방음의 장점은 방밖으로 빠져 나가는 소리를 차단하여 큰소리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과 외부로 부터의 노이즈를 차단하는 목적이므로 당연히 오디오 생활에는 득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아파트에서 이웃집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벽이나 바닥을 타고 전달되는 중저역이 주범입니다.
파아노 소리가 윗집의 윗집까지 가고 아래의 아래 집까지 가는 것은 피아노 전체가 울립통이기 때문에 피아노다리를 통해 바닥을 통해 벽변을 타고 넓게 넓게 퍼져 나갑니다 물론 피아노에서 나오는 소리가 벽을 때려서도 전달 되고요
제대로 되지 않은 흡음 만으로는 오히려 나쁜 결과가 초래 됩니다. 예를 들어 계란판형 얇은 스펀지로 온벽을 두른다면 중고역만 2차 3차 반사 지점에서 심하게 흡음이 되어 잔향 효과가 없는 드라이(또는 대드)한 음이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소리 역시 작게 들리게 되구요 이렇게 되면 스피커에서나오는 중고역은 상대적으로 아무래도 볼륨을 높이게 되는데 반면에 저역은 상대적으로 훨씬 감소가 없어 상대적으로 크게 들리게 됩니다 . 방음을 했음에도 이웃집에 아주 불쾌한 저역을 더 많이 내보게 되어 소기의 목적 달성에는 실패가 됩니다.
저역의 흡수 또는 감소는 흡음판에 의해서는 거의 감소 되지 않습니다. 작은 방에서의 가장 좋은 저역 콘트롤은 얇은 합판을 걸어 놓는게 제일 좋다고 하네요 물론 합판 면적에 따라 흡수되는 저역 영역이 다르다고 합니다. 합판이 저역 에너지를 흡수해서 진동하며 에너지를 흡수한다고 이론이죠
하지만 이런 방법은 아파트내의 오디오룸에서는 불가능한 방법일 것 같죠?^^
저도 이런 고민하에서 현재의 집으로 이사를 오며 방음공사를 했는데 비용을 고려해서 벽에 2-3cm 공간을 두고 석고 보드를 두장씩 덧대고 흡음재로 마감을 하고 싶었지만 를 도배지로 마감했었죠( 가정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이사를 와서 서서히 티 안나게 흠음 패널을 붙히고 반사판을 뒷멱에 놓고 음향 블럭을 천정에 붙히는 것으로 마감 했는데, 저역 콘트롤에 여전히 아쉬움이 남더군요
이제 다시 공사를 하라면 석고보드 한번에 두장을 더 대는 대신에 2-3mm의 얇은 합판을 한ㅇ점에 한장씩 간격을 1cm 정도라도 한번 간격을 두고 사방벽에 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위를 도배지 대신에 아트보드(흡음제 패널)로 마감을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끝을 내면 위에서 말한데로 아주 드라이한 음이 나오기 때문에 잔향감과 무대감을 위해 적절한 음의 분산과 반사를 위해 음향판이 필요합니다 음향판을 1차 반사지점에 두면 좋았던것 같습니다. 반사판 값도 만만치 않아서 저는 음향판은 스피커 뒤에 그리고 양쪽 벽의 1차 반사지점에 CD장과 책장을 두어 음의 분산을 유도 했습니다.
바닥은 어찌 할 수 없으니 두꺼운 카펫으로
그리고 천정은 음향블럭으로만 마감을 해도 충분하리라 봅니다(천정까지 손데면 비용이 ㅜㅜ)

배진효 2015-04-01 11:35:28
답글

@ @ 깜짝 놀랐습니다 !!!

고수님들께서 이렇게 성의있고 금쪽같은 경험을 들려 주시다니요

저는 사실 누가 쳐다 보기나 할까 그랬거던요 ^ ^;;

글 남겨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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