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 귀찮고 그냥 방 구석에 두고 한 10년 진득하니 음악들을 그런 스피커 하나를
찾고 있는데.
뭐 지금 가지고 있는 거도 괜찮은데
오래 듣다보니 메탈 트윗은 안 되겠더군요.
신품 중에서 고르렵니다. 지방이라 직거래도 힘들고,,
속섞고 왔다갔다. 힘듭니다.
후보군.
1. spendor r2 6반 우퍼에 밀폐형
2. 하이든 그랜드 se
3. pmc tb2isignature
4. 다인 포커스110 혹은 140
현재 3번은 제일 땡기고, 옛날을 회상하면 1번도 땡기고..
2번은 성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 가고..
정말로 진득하게 음악만 듣고 쉽게 싫증이 안날 놈으로다..
장르는..
재즈(퓨전말고 비밥, 엘라, 빌리 등), 60-70년대 록, 클래식 소편성(가끔 브루크너
나 말러로 스트레스 해소합니다.)
원하는 성향
중역대의 충실성과 두터움, 밀도감. 적당한 다이나믹, 고역대의 결이 고우면서도
금관파트에서 귀가 시원해지는 쾌감도 있을 것. 적당한 저역대의 텐션감..
(말랑말랑한 고무공 같은 스타일)
당길때 당기고 풀어줄때 풀어주는 리듬감. (왠지 들으면 목이 따라 움직이는 )
싫어하는 성향
늘어지는 스타일, 딱딱하거나 퍼지는 저음,
소위말해 페이스 앤 리듬이 쳐지는 스타일은 음악적
감흥이 제로임. 날카로운 소리, 푸석푸석 하고 건조한 스타일,
중역대가 엷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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