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하다가 무리하게 되는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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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하다가 무리하게 되는경우

HIFI게시판 > 상세보기

2012-04-03 14:39:16

제목

오디오 하다가 무리하게 되는경우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1.무언지 모르는 미지의 황홀한 소리를 찾아서 방황할때~~

2.남의 오디오 소리 듣고 뽕갈때~~

3.하이파이 오디오 같은 잡지를 보고 그 리뷰평을 그대로 믿을때~~

4.내가 가진 오디오의 뽀대가 너무 떨어질때~~

5.용산 오디오 상가를 돌아다녔을때~~

제가 가장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들었을때가 언제인가 생각해 보면 ~~

고등학교 다닐때 세운상가에서 5 만원의 샤프 리시버와 세운상가표 4 만원 짜리 8 인

치 스피커로 음악 들을때였습니다.

그때 가장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들었고 지금도 그때를 그리워 합니다.

그때는 단지 길거리에 파는 복사 테이프 들으면서도 그렇게 음악이 좋았습니다.뽀대가

어쩌구 고음이 어쩌구 저음이 어쩌구가 아니라 그냥 음악이 큰 소리로 들려오는 소리

에 즐거웠죠.

요즘 기준으로 하자면 컴터에서 재생하는 mp3 만도 못한 소리였죠.

결론적으로는 모르는게 약이다 라는 겁니다.

아는 것이 병이다 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지인수

2012-04-03 16:37:29

답글

딱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지금 병이 제대로 난것 같네요 ㅜㅜ

조응용

2012-04-03 18:25:20

답글

아무래도 그냥 몇만원짜리 저렴한걸로 듣던떄도 좋지만.. 저는 지금 구성정도에서 크게 오버할 생각이 없어서 가벼운 오디오질(?)은 괜찮다고 봅니다.ㅋㅋ 무난한 조합으로 입문이지만 200~300정도로 한방에 훅 질렀는데.. 더이상의 기변욕구는 생기지 않네요.. 카메라, 자전거로 돈을 써봤기때문에 저도 모르게 자제방법이 터득되었다고 해야할까나;;; 그냥 만족합니다.ㅋㅋ 그저 음반만 욕심이 생겨서 하나씩 사게되지만..ㅋㅋ 이정도로 듣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