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라고 하이틴 뮤지컬 같은 미국 드라마인데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시즌 2까지 다 봤네요.
여러가지면에서 좀 막장 + 비현실적이라 스토리 자체는 좀 거부감이 있긴 했지만, 약간의 뮤지컬적인 요소를 넣어서 매 에피소드를 볼 때 마다 노래듣는 재미는 있네요.
살이 떨리는 스킬이나 가슴을 때리는 감동은 없지만, 눈도 심심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넘쳐서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
나오는 노래도 워낙에 명곡이라 그런지 앵간하면 들어본 곡이네요.
가볍게 눈과 귀 모두 즐기실 분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