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트퍼피 5.1의 트위터가 깔끔하게 새로 세팅되어서 왔습니다.
용산 전자랜드 별관의 한음사 라는 곳인데 송원장님께 소개받고 보냈었습니다.
알고 보니 신망이 두터운 실력있는 스피커수리업체 더군요.
제가 평생 가져가려고 제작 중인 프리앰프(Waltz)는 새시와 튜닝문제로 좀 더 지연되고 있어서 당분간 들으려고 부탁들 해서 시제품을 다시 빌려왔습니다.
아큐페이즈 P-1000 파워앰프는 개성이 좀 있는 편이라 스펙트랄 30의 정확한 조율을 받는데 약간 조합상에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결국 P-1000을 구매한 이유는 Wlatz와의 궁합이 너무나도 좋을 것 같은 예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와트퍼피 5.1 과 Waltz(프리) + P-1000(파워) 의 조합 소리 참 좋습니다.
포칼특주 메탈 역돔 트위터의 깔끔한 고역에 스캔스픽 미드의 질감있는 중역 그리고 다인유닛(?) 우퍼의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저역...
Waltz 프리의 입체감은 정말 훌륭합니다. 입체감 있는 무대가 쫙 펼쳐지면서 부드러운 뉘앙스..그러면서도 해상력과 분석적인 부분도 크게 아쉽지 않고 저역에 힘도 느껴지는..
제작 중인 제 프리는 특주를 해서 시제품보다 부품그레이드가 많이 높은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좀 더 하이엔드성향이 강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월요일에는 Chord Blu CDT를 들이기로 했습니다. 크렐 DT-10 도 너무나 훌륭한 제품이고 맘에 들지만 제가 QBD76 을 사용하는 이상 Blu와 듀얼 BNC Coaxial 로 연결하여
레드북 CD의 극한의 소리를 듣고 싶다는 욕구를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PC-Fi 신봉자이지만 일반무손실음원(Fkac/wave/APE)는 CD로 레코딩하여 CDT로 재생하는 것이 좀 더 우수한 음질을 들을 수 있다는 경험을 크렐 DT-10을 통해 하고 있기에.. Chord Blu 와 QBD76 조합의 CD재생을 경험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Coaxia 케이블은 킴버 D-60 1.2m 뿐인데 이걸 잘라서 2개로 만들려고 생각을 하다가 일단 보류하고 파비안에 저렴한 킴버 V-21 케이블을 BNC-BNC로 2조를 주문했습니다.
비록 광고글이긴 하지만 Chord Blu는 그 어떤 CDT보다도 5배는 높은 수준을 보인다는 말과 많은 분들의 경험글에 기대가 큽니다. 과연 크렐 DT-10 보다 얼마나 더 좋을까요?
자세한 후기는 월요일 이후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크렐 DT-10에 아래의 영화 OST를 CD로 구워서 듣고 있는데 참 좋은 OST라는 생각에 소개드립니다.
조다 악바르라는 영화인데 OST가 너무 맘에 들어서 영화도 블루레이급으로 구했습니다.
기회되시는 분은 영화든 음원이든 들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