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전원선임에도 이곳에 사용기가 없어 구입시 참고하시라고 개인적 청감 소견 몇자 남겨봅니다.



요즘 기기들이 거의 또랑또랑하고 명랑하다보니 소리 정보량에 좀 과하지 않나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시스템을 쓰는데요.



그렇다고 현대적 장점을 없애면서까지 옛날 소리 듣기도 그렇고 말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본 케이블을 구해 꼿았습니다.

그리고 기기바꿈할때마다 듣던 음반을 올렸는데...

좋다 나쁘다를 떠나 배경을 상당히 차분하게 만든 느낌입니다.



저 같은 경우 차폐트랜스에 진공관쓰면서까지 농밀하고 질리지 않는 소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만 아쉬움 해갈이 안됬었거든요.



헌데 파워케이블 교체후 정확함을 넘어 소리를 현미경적으로 해부하던 성향이 잡혔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용기를 찾아봤습니다.



많지 않은 사용기입니다만 글의 핵심은...

전대역이 골고루 살아났다로 귀착되네요.

그말은 뒷 배경을 정숙하게 만들어 그만큼 발란스를 잘 살렸다는 것의 다른 표현아니겠나 싶네요.



하지만 극한의 해상력을 추구하신다던가 쨍한 소리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글쎄요입니다.

대신 내추럴한 소리를 찾고...

막 튀어나오는 정보량이 거슬린다...

과하게 한 대역이 돌출되는게 불만인 분들껜 상당히 매리트있는 선재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