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있던 오디오를 다 처분하고 해외로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오디오를 장만하려고 하는데..
이동네는 뭐 물건 사기가 쉽지가 않네요. 우리나라가 정말 중고사기는 참 좋은 환경입니다.
그중에 그나마 매물로 나온것이 nht 2.5i라는 녀석입니다.
제가 nht라는 메이커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신뢰할수 있는 곳인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10평정도의 방에서 쓸 생각입니다.
스피커가 꽤나 커보이던데 니어필드에서도 쓸만할까요?
북셸프로 할까도 했는데 북셸프라고 싼것도 아니고 놓을 자리가 없는것도 아니라서 톨보이쪽으로 기울고 있네요.
아무튼 제가 제대로 들어본 스피커는 복각 sc1, pmc fb1, 와트퍼피 정도입니다.
뭐 와트퍼피가 여러모로 가장 좋았지만 현실적으로는 과한 스피커이고..
성향 자체는 pmc쪽이 제일 좋았습니다. 소박한 실내악이나 재즈를 잘 들려주는 스피커였습니다.
좀 현대적이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고 깔끔한 소리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nht 2.5i의 성향은 어떤편인지 궁금하네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 부류가 저음이 풀어지는 건데요 그런 성향은 아닌지 궁금하네요.
앰프는 온쿄의 a-5vl로 소박하게 시작하려고 합니다.아직은 소스가 컴퓨터 밖에 없어서요...
이거 뭐 청음을 해볼수가없어서 참 답답하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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