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꽤 오래간만에 글을 올리네요. 그리고, 사이트 개편 이후로는 처음 올리는 글 같고요. ^^
항상 즐거운 하루들 되시고요~ ^^
음.. 제가 요즘 "사운드바"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목적은 사용 중인 LCD TV 사운드 보강과 서브 스피커 용도 입니다.
(5.1 채널은 따로 보급형 수준의 제품들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운드바 제품들을 여럿 찾아 살펴보다가 보게된 제품인데요.
"필립스 HTL-9100"과 "필립스 E5" 라는 제품입니다.
한 번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인상적인 컨셉의 제품들 입니다.
HTL-9100의 경우엔, 평소에는 무선 서브우퍼와 함께 사운드바로 작동을 하다가, 원할때는 물리적으로 제품 일부를 분리해서 좌, 우 무선 리어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고,
E5의 경우엔, 평소에는 2.1 채널 스피커(무선 서브우퍼 포함)로 사용을 하다가, 원할때는 물리적으로 제품 일부를 분리해서 좌, 우 무선 리어 스피커로 사용해 4.1 채널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그래서, 이 물리적으로 분리되는 무선 리어 스피커부를 기존의 리어 스피커 위에 올려놓으면 가볍게 서브 시스템으로 사용이 가능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이 제품들에 대한 사용평이나 사용기가 거의 없다는 것 입니다.
(언론 기사쪽에서는 이런 저런 기사들이 칭찬 일색으로 있기는 한데.. 뭐, 언론 기사들에서 칭찬 일색인 것은 말그대로 마케팅인 것 일테고요..)
뭐, 이런 저런 상이나 베스트 초이스 같은 평가는 꽤 받은 제품인 것 같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이건 제품 컨셉이 워낙 인상적인 것이 하나의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삼성, LG, 야마하 등의 사운드바 제품들에 비해 사용평이나 사용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두 제품 중에 하나를 그냥 지를까..하고 상당히 고민 중 인데, 쉽게 결정이 어렵네요.
더구나 이게 생각보다 가격이 꽤 되거든요. ^^a
제품 컨셉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마음에 드는데.. 실제 소리는 어떨지 알수가 없고.. 그리고, 분리되는 리어 스피커부가 충전식 배터리 내장인 모양인데, 배터리 내장이라면 사용하다보면 배터리 성능이 점점 떨어지게 되고 그로 인한 리어 스피커부의 성능과 사용지속시간 등도 점점 떨어지게 되고, 그럼 나중에 배터리를 교체(교체시에는 시간이 흐른 후일테니 구입을 해야 하겠죠. 결국, 추가 비용 발생.)를 해야 하는 제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 저런 생각이 계속 드네요.
그런데요. 그것 보다.. 이 두 제품의 경우, 물리적으로 좌, 우 무선 리어 스피커로 분리되는 리어 스피커부의 경우, 평소에는 본체 스피커에 자석으로 붙어있으면서 (리어 스피커부가) 충전이 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제품에 자석이 내장되어 있는 것 인데요. (제품 특성상) 약한 자석은 아닐 것 같은데요..
이렇게 자석이 내장된 제품을 TV 앞, 그리고, 다른 오디오 기기들(AV 리시버, 앰프, CDP, BDP 등) 옆에 놓고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혹시, TV나 다른 오디오 기기들에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을지요?
(저 같은 경우, AV 리시버, CDP 등이 TV 바로 옆에 있거든요.)
문득,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질문을 드려봅니다.
그리고, 이 두 제품이 방자형인지.. 비방자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면.. 기존의 브라운관(CRT) TV/모니터나 자력(자석)에 약해 근처에 두는 스피커는 반드시 방자형 스피커여야 하는 것 이지, PDP TV와 LCD TV/모니터, 그리고, 노트북 등은 이러한 자력(자석)에 전혀 영향을 안받아 근처에 두는 스피커가 비방자형이어도 상관이 없는 것 으로 알고있고.. (맞나?)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일반 스피커들도 구조상 스피커 속에 자석이 들어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HI-FI 스피커들 중에서는 비방자형인 스피커들이 꽤 되고, 이러한 비방자형 스피커들을 각종 오디오기기들(앰프, CDP, DAC 등) 옆에 놓고 아무 문제없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꽤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맞나?)
쓸데없는 걱정인 것 같기는 한데.. 자꾸,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a
그래서, 질문을 드려봅니다.
(제품 컨셉 특성상) 자석이 내장되어 있다는 HTL-9100, E5 와 같은 제품을 TV 앞, 그리고, 각종 오디오/AV 기기들(AV 리시버, 앰프, CDP, DVDP, BDP, DAC 등) 옆에 놓고 사용을 하거나, 물리적으로 분리되는 무선 리어 스피커부를 일반 스피커 위에 놓고 사용을 해도 괜찮을까요?! 혹시, TV나 각종 오디오/AV 기기들, 그리고, (리어 스피커부를 올려놓은) 다른 스피커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닌지요..?!
잘 아시는 분(들)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