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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글생각에 잠이 안올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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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21:1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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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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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글생각에 잠이 안올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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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가입일자 : 2009-01-1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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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110에 플리니우스 9200s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총알이 많이 없어 환금성도 뛰어나고 성능도 잘알려진 고만고만한 앰프(네이트XS2,
프라이메어 I30, 베르디센토)들만 쓰다가 9200SE로 오니 맨처음엔 밤새 가져온다고
피곤해서 몰랐는데 컨디션 좋을때 들으니 신세계가 열리더군요.
뭐 어떻다 할 말재주가 없음을 한탄할 뿐입니다.
지인의 마크레빈슨은 큰 출력에 감동했지 요렇게 감성적이지 않았거든요.
큰 스피커로 가야 느껴질줄 알았던 차이가 북쉘프에서도 많이 느껴집니다.
일단 저한테 맞는거겠지요.
그런데 그 뒤에가 문제입니다. 일단 소리가 마음에 드니
플리니우스 분리형에 욕심이 가더군요. 뭐가 있나 검색해보니
프리앰프 M8, 파워앰프 P8이 있더라구요.
구글 번역기를 돌려보니 9200SE와 마찬가지로 해외평론은 칭찬일색이고...
지금 하이파이 플라자에 플리니우스로 검색하니 완전신동품중고 뜨던데...
성과상여금을 받으니 도저히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겠습니다.
이게 오디오질의 수순인가요? 프리파워지르면 거기에 맞는 톨보이 지르고...
예전엔 늦잠 많이 잤었는데 요즘은 업글 생각에 새벽에 자꾸 깹니다.
남의 글에서 자제력을 얻고자 분리형단점이라고 검색해봐도
불편한거 빼고는 없다고 하고 미치겠네요...지를까요?
지르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는데...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은 지르겠다라는 현자의 말이 자꾸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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