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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보내면서 작지만 고급스러운 하이파이 인티앰프를 만나게 되어 이 공간을 빌어 간단하게 느낌을 공유 합니다.
HDMI로 컴퓨터에 물려 사용하던 AV리시버를 처분하고 책상위에서 놀고 있는 스피커가 안스러워 이벤트에 올라와 있는 Teac의 소형 인티앰프 A-H380을 영입하였습니다.
A-H380은 오로지 아날로그 입력만 존재하는 HiFi 인티라, AV 환경에 익숙한 저로써는 구입을 결정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일단 모험을 감행 했네요..
포장을 풀어보니 크기가 역시 놀고 있던 켄우드 MDP와 잘 어울려 둘을 같이 쌓아놨습니다 ^^
이녀석을 물려줄 스피커는 탄노이의 레볼루션 DC4 라는 4인치 동축유닛을 사용하는 미니 북쉘프 입니다.
음악을 작게 배경음악 스타일로 틀어 두는데, 전에 사용하던 리시버로도 이런 식의 음악 감상에 부족함이 없었지만, 이녀석은 아주 작은 볼륨에서도 스피커의 포텐셜을 최대한 끌어 내주는군요..
마침 켄우드 MDP가 광 입력을 두개 개지고 있어 레코딩 모니터 모드로 사용하면 입력 2개짜리 DAC처럼 사용이 가능한 녀석이라 컴터의 광출력을 MDP로 보내 PCFI 환경도 비교적 단순하게 완성 했습니다 .
리모콘도 꽤 묵직 하네요..
근데, 필요한 기능은 온오프와 볼륨... ㅋ~
다행이 옆에 있는 필립스 유니버셜 리모콘에서도 이녀석을 지원을 하는 덕분에 MDP와 통합해서 편하게 사용합니다. ^^
아쉬운 점은 처음 전원 투입할 때 "퍽" 노이즈가 좀 있는데, 그 외에는 디자인도 소리도 고급스럽고, 사용하기 편안하고 나무랄 데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신품 치고는 부담이 크지 않은 수준이니, PCFI나 데스크파이 고려 중이신 분께 추천 드릴만한 앰프 입니다.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