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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 우퍼 스피커란...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22 01:59:30
추천수 0
조회수   3,279

제목

대구경 우퍼 스피커란...

글쓴이

손일철 [가입일자 : 2002-01-18]
내용
대는 소를 겸할 수 있으나, 소는 대를 겸할 수 없다....

소구경 열 발을 박아도 대구경 한 발을 넘지 못한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왠지 대구경 우퍼에 대한 선망이 들곤 합니다.



그런데, 소위 일컷는 대구경 스피커란게 과연 어떤 모델일까요..

말하자면 10인치를 초과하는.... 즉 12인치 이상인...



빈티지 또는 PA성향 말고는 어떤게 있을까요...

빈티지는 빈티지이므로 번외로 하고,

JBL 궤짝들은 L 시리즈를 제외하곤 4로 시작하는 네자릿수 모델들은 모두 구경은 커도 저역 하한점이 높은 PA 성향의 제품들인 것 같더군요...

L시리즈는 단죵된 지 오래구요...



그렇다면 그 외에 대구경 우퍼 스피커가 어떤게 있을까 생각하면,

B&W 801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의외로 메트릭스 801 말고는 사용하시는 분이 드문 것 같더군요....

오히려 8인치 더블인 802를 더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구요...



뭐, 탄노이 궤짝도 있긴 하지만, 음 경향이 중립적이진 않으니...



실제로 요즘 가정용으로서(PA용이 아닌) 단품으로 판매하는 유닛의 경우, 10인치까지는 대부분의 유닛 제조업체에서 다 만드는데, 12인치부터는 그 종류가 급격히 줄더군요...



그렇다는 것은, 과거에는 기술 문제로 저역 하한점을 낮추기 위하여 우퍼 구경을 많이 키울 수 밖에 없어 빈티지 중 그런 제품들이 많았던 것이나, 현대에는 기술발전에 따라 굳이 그렇게 구경을 키우지 않아도 저역하한점을 내릴 수 있기에 사실 10인치만 해도 충분하며 그 이상은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닐지....



대구경, 대구경 하는데, 과연 대구경 할 때 떠올리는 제품들은 어떤 것들인지요?



그리고 빈티지나 PA스런 제품을 제외한다면,

과연 요즘 나오는 제품 중 12인치 이상 제품이 어떤게 있으며, 어떤게 쓸만할까요...

그리고 과연 12인치 이상이 가정에서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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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yungji@dreamwiz.com 2012-03-22 02:15:31
답글

12인치 부터는 저음이 벽을 뚫고 밖으로 퍼져나갑니다.<br />
안에서는 잘몰라도 밖에 나가면 쿵~~ 쿵~~ 하는 소리가 퍼져나갑니다.<br />
그래서 12인치 이상은 국내에서 거의 안보이더군요

손일철 2012-03-22 02:18:09
답글

남경진님이 사용하신 12인치 제품들의 업체명과 모델명을 알 수 있을지요?<br />
일전에도 여쭈었었는데 답을 듣지 못해서요... 비밀이라면 알려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nkyungji@dreamwiz.com 2012-03-22 02:30:13
답글

JBL입니다.<br />
좀 희귀모델인데 120Ti 입니다.

nkyungji@dreamwiz.com 2012-03-22 02:31:12
답글

갤러리에 사진도 있는데 함보시죠

이재현 2012-03-22 04:05:53
답글

손일철님께서 좋은 말씀을 꺼내신것 같네요 저도 12인치 동경하기만 하였는데 한번비교를 해봐야겠네요~집에 jbl l166이 있으니 다른 북셀프와 한번 비청읗 해봐야겠습미다

조경상 2012-03-22 04:23:49
답글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들 해왔죠... 저 또한 그런 이야기를 자주 했습니다. <br />
<br />
그러나 한 10년전부터 스피커의 구경(크기)는 공간과 비례 한다라고 믿고 있습니다. <br />
<br />
12" 15" 자작도 해보고 궤짝도 들어보고 하였지만 RTA 들이대고 테스트해보면 작은 구경에 비해 낮은저음을 재생하긴하나 그 차이는 스피커 크기만큼 크진 않았습니다. <br />
<br />
또한 RTA의 마이크(센서) 와 스

nkyungji@dreamwiz.com 2012-03-22 04:57:33
답글

소리는 계측기가지고는 뉘앙스를 잡아 낼순는없지요.<br />
한때는 북셀프만 써오다 12인치 들에게서 나오는 깊고 풍부한 저음에 매료되어 전향한 케이스입니다.<br />
프로악이고 다인이고 등등 북셀프는 표현하기 힘들지만 깊고 무겁게 뚝 떨어지는 저음은 절대 안나온다는거지요

지현일 2012-03-22 06:11:14
답글

요즘 스피커제조 기술이 좋아서 소구경 우퍼 여러발로 대구경우퍼 보다 저역 잘내주는 모델 도 적잖게 있습니다.

김상연 2012-03-22 06:48:13
답글

제가쓰는 인피니티 르네상스90(12인치와 8?인치 두개의 비닐우퍼)와<br />
야마하 ns-1000m이 대구경에 속하내요.<br />
다만 협소한공간이라 출력을max로 올리진 못하고있습니다.^^:

김민성 2012-03-22 07:01:26
답글

대구경 우퍼의 장점은 '자연스러운 저역' 아닐까요?<br />
계측기로는 측정이 안 되는 특성일 듯합니다.

김순암 2012-03-22 07:51:42
답글

저역인 경우 개인차에 따라서 선호도에 많은 차이가 있읍니다.<br />
많은 저역이 나오는 스픽을 저음이 벙벙 거린다고도 하는 분이 있지요.<br />
저음은 적게 나와도 중역,고역 위주로 들으시는 분들은 큰 우퍼를 싫어 합니다.<br />
풍성한 저역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작은 우퍼는 스픽도 아니라고 하겠지요.<br />
하물며 어떤 분들은 pa용 스픽을 좋아 하시는 분들도 있지요.<br />
그리고 같은 스픽이라도 공간에 따

손일철 2012-03-22 08:45:58
답글

남경진님 스피커 확인해 보았습니다. 평이 좋더군요. 저도 기회되면 함 써보고 싶네요. <br />
그러나 비록 12인치더라도 과연 훨씬 작은 구경인 8인치를 채용한 b&w 802의 저음의 깊이에 미칠 수 있을지 좀 회의적인 추측이 들긴 합니다. <br />
<br />
그리고 저음은 양이 많으면 중고역을 마스킹만 할 뿐 좋을 게 없는 것 같구요, 따라서 대구경이 필요한 이유는 양을 많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오로지 낮은 대역을 롤오프 없이

정민권 2012-03-22 08:50:30
답글

작은 유닛에서 나오는 꽉찬 소리도 좋지요. 대구경 처럼 여유롭지 않은 빡쌘듯한 느낌의 저음은 북쉘프에서 잘 나오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게 더 좋아 북쉘프를 씁니다. 라고 쓰고 대구경을 들일수 있는 공간이 부러워요 라고 읽습니다,

정호준 2012-03-22 09:04:12
답글

대구경이 좋겠지만 대부분 우퍼가 통제되지 못하더군요.. 괜찮다 싶은 건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박문배 2012-03-22 09:10:25
답글

대구경우퍼와 소구경다발의 경우엔 명확한 장단점과 성향이 구분되어 지는것이지 무엇이 좋고 나쁨은 없는것이죠.<br />
대구경으로 응답이 빠르고 깊은 저역을 기대하거나 소구경다발로 넓게 장악하는 저역을 요구하기 위해서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한다면 헛된것일 뿐이죠.<br />
대개 8인치 두발이 10인치 한발과 비슷하고 12인치2발이 18인치 흉내도 못내긴 합니다만 15인치가 10인치 2발이 펌핑하는 스피디한 타격감을 흉내내려면 지갑

박문배 2012-03-22 09:12:26
답글

참고로 대구경의 기준은 15인치부터라고 생각합니다.<br />

손일철 2012-03-22 09:16:08
답글

정호준님, 통제되지 못하던 대구경 우퍼의 스피커의 메이커와 제품명을 알 수 있을지요? <br />
<br />
박문배님, 그러한 판단을 내리시게 된 배경이 된 스피커들의 메이커와 제품명들을 알 수 있을지요?

박문배 2012-03-22 09:22:47
답글

쓴김에...<br />
15인치를 대출력으로 제압한 소리와 18인치를 소출력으로 제어한 소리를 진지하게 비교해보면 12인치2발과 15인치 한발에 장단점을 적당히 희석한 소리임을 인정하게되더군요.<br />
단 18인치에 물린 소출력 파워를 확실하게 제압해줄 프리앰프가 준비된다는 전제하입니다.<br />
이러다 산으로 갈라...ㅋㅋ

장윤성 2012-03-22 09:29:04
답글

예전에 손인철님과 비슷하게 대구경 우퍼때문에 고민을 한적이 많습니다. JBL만 고집하다가 B&W M802-3를 우연히 들이고 충격에 빠진 기억이 있네요.. 그 비교불가한 탁월한 해상도... JBL이 이렇게 멍청한 스피커였다니.. 하나 딱 아쉬운게 12인치의 매끈하면서도 자연스런 저역이 생각나더군요. 결국 매트릭스 801-2,3 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되었는데 그 외 12인치 장착 스피커는.. JBL말고는 선택이 매우 좁았던 기억입니다. 요새는

송준영 2012-03-22 09:43:59
답글

저역을 깊게 하려고 대구경우퍼를 찾는다기 보다는 저역이 자연스워서 대구경을 찾는다고 봐야 합니다.<br />
단순히 저역 깊게 만드는건 음압을 내리고 임피던스를 내리고 인클로져 크기를 키우는게 더 효과적이죠.<br />
가장 큰 차이가 타악기의 타격시의 저역의 자연스러움이죠. <br />
<br />

송준영 2012-03-22 09:45:27
답글

국산 12인치 허접 스피커들도 앰프 제대로 물리면 저역의 타격감 자체는 고급북셀프보다 훨신 더 좋습니다.<br />
질감이나 해상력,발란스가 엉망이라서 그렇지...

이종남 2012-03-22 09:58:26
답글

각 회사의 레퍼런스급 스피커는.. 다 대구경 아닌가요??<br />
<br />
교회의 파이프오르간 소리는 많이 들어보셨지요??<br />
특히 에배가 시작되기전 분위기를 만들려고.. 배경으로 깔아주는 오르간 소리를 들어면서 교회에 들어가다보면.<br />
이런 저역은 회절이 잘 되기 때문에 아주 벽이 있어도.. 아주 멀리까지 잘 퍼지지요...<br />
<br />
6인치 우퍼는.. 교회밖에서 들리는 소리정도라고 하면..<br />

이종남 2012-03-22 10:03:09
답글

6반 우퍼와.. 15인치 우퍼의 차이점은... 우선... 저역 표현능력도 다르지만.. <br />
물론 요즘은 유닛 생산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8인치만 되어도 주파수특성은 아주 뛰어나지만....<br />
우퍼가 작으면 소리가 퍼져나가는 모양자체가 다릅니다..<br />
<br />
즉 우퍼가 커질수록 면음원을 만들기가 편하기 때문에.. 더더욱 소리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br />
하이파이의 해상력은 점음원보다는 선음원

이종남 2012-03-22 10:13:34
답글

또 똑같은 15인치 우퍼유닛을 사용한다고 해도... 인크로져의 크기나 구조에 따라 저역의 맛은 또 달라집니다..<br />
<br />
비근한 예로.. EV의 15인치 우퍼 단발을 사용한 가정용 스피커들은 아주 많은데...<br />
예를 들면 레전시와 조지언은 똑같은 15W라는 15인치 우퍼를 사용하는데...<br />
들어보면 차이가 많이 나지요....<br />
그게 바로 인크로져의 크기와 구조도 중요하고 베플의 크기도 영향을 끼

이종남 2012-03-22 10:19:45
답글

그리고 왜 대구경은 빈티지를 많이 사용하느냐.... <br />
<br />
현대 스피커도 다 대구경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B&W 800, 801, JBL의 DD시리지, 포컬의 그랜드유토피아, 윌슨 오디오 다 대구경 아닌가요?? 그런데 너무 비싸잖아요.... <br />
<br />
대구경 특유의 맛은 봐야겠고.. 현대스피커는 가격이 턱없이 비싸니까... 빈티지로 가는 수밖에요... 알리코 빈티지는 상태만 좋은 것을 잡을 수만 있다면

hl1112@hanmail.net 2012-03-22 10:22:38
답글

경력이 많은 분들이 평판에 끌리는 이유가 다 있겠죠. 6.5인치도 뒷벽을 잘이용하면 만만치않은 소리를 끌어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권오국 2012-03-22 10:33:18
답글

음악을 많이 듣는 편인데...저음 쿵쾅거리면 골이 울려서 머리가 아프더군요...

이종남 2012-03-22 10:39:01
답글

아파트에서.. 대구경은 힘들다라고 하는 것은 아마도 선입감으로 그러신 것 같은데... <br />
실제로 운용을 해보면.. 저구경이 보다 더 항의를 덜 받고.. 음향적 효과를 보기가 더 쉽습니다.. <br />
<br />
그 이유는.. 청자가 직접 듣는 소리는 전대역의 소리를 음량의 가감없이 듣지만 <br />
이웃이 듣는 소음은 전대역의 소리를 가감없이 듣는 것이 아니라 특정주파수대역을 중점적으로 듣습니다.. <br />
그것을 "

오승 2012-03-22 10:39:08
답글

현실적으로 아파트 살면서 15인치 이상 대구경을 감당할 수 있나요? <br />
대부분~ 잘해봐야 층고 2.5미터의 50평대 아파트 거실일텐데.. <br />
마치 <br />
제아무리 6000cc 페라리라도 길이 80km 시골 국도라면..;;; 그냥 2500cc 세단이 더 편할듯

오승 2012-03-22 10:41:21
답글

대구경 괘짝은 벽체를 울려버리던데요.. ;;;<br />
<br />
겁나서 볼륨 못올리는..

권오국 2012-03-22 10:45:17
답글

양감있는 저음을 들으려면 볼륨을 올려야 되는데... 아파트에선 무리데쓰...

이종남 2012-03-22 10:46:16
답글

참고로 저도 아파트 삽니다...<br />
<br />
본문에도 있지 않나요?? 대는 소를 겸할 수 있지만. 소는 대를 겸할 수 없다고요...<br />
<br />
대구경은 볼륨을 올려서 듣는 맛도 있지만.... 작은 소리로 들어도. 대구경 특유의 질감을 느낄 수가 있기 때문에.. 듣는 것이지요.... 그에 맞는 많은 이론도 있으니까... 너무 겁만 내지 마시고.. 만약 기회가 된다면 덤벼보는 것은 좋을 듯 합니다...

권오국 2012-03-22 10:55:02
답글

이종남님/ 기회되면 도전 해보겠슴다^^

이종남 2012-03-22 10:59:44
답글

권오국님이 궁쾅거리는 골치아픈.. 저음이라고 해서... 한말씀만 더 드리면...<br />
그런 저음은 일정부분이 부스팅 되는 저음입니다. 주로 초저역을 표현을 하지 못해서.. 하모닉스 즉 한두 옥타브 높은 부분이 부스팅이 되거나...아니면 공간과 스피커의 공진주파수대가 어울려.. 일정 주파수대가 부스팅이 되는 것이지요... <br />
<br />
하지만 발란스가 딱 맞는 저음은 상당히 듣기 편합니다..... 기분 좋은 저음이 나오지요.

손일철 2012-03-22 11:07:29
답글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br />
<br />
그런데 우퍼만 크다고 장땡은 아닌 것이,<br />
저역 깊이의 하한선은 공진주파수(fs)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하는데...<br />
<br />
Eminance사의 DEFINIMAX 4015LF 15인치 우퍼의 경우 fs가 42Hz 인데 반하여,<br />
Scanspeak사의 18W/8545K 6.5인치 우퍼의 경우 fs가 28Hz 입니다.<br />
<br />
이것이 PA용

장윤성 2012-03-22 11:08:38
답글

투자금액 참고하세요.. 저는 한 500만원대에서 기기를 계속 돌렸습니다. 2006년도까지.. 스피커는 주로 2~300만원대에서 찾았었구요.. JMLAB ALCOR는 400만원인가 했던거 같습니다. <br />
앰프+소스도 생각해야되니 스픽투자는 400만원이 제 한계였던 기억이네요. 10인치나 그 이하는 선택의 폭이 많았던거 같은데 12인치급은 제 정보력이 부실한 탓인지 눈에 많이 안띄더군요. <br />
저도 어떤것들이 있는지 갑자기 궁금

권오국 2012-03-22 11:10:50
답글

이종남님/ 저역에도 질감이 있다고 얘기들 하시던데, 고급스런 저역을 아직 못들어 봤나 보네요... <br />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종남 2012-03-22 11:13:45
답글

PA용과 가정용 유닛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70년대 이후였습니다...<br />
알리코시대에서는 가졍용 유닛과 PA용 유닛이 차이가 없었지요.. 같은 유닛을 가정용도 사용을 하고 PA용도 사용하고 그랬습니다...<br />
<br />
70년대에 이미 가정용 하이파이는 성장에 한계가 생겼고.. 대신 PA시장은.. 엄청난 수요가 생겼으니까..<br />
고도의 성능보다는 가격위주의 PA 유닛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아마 알리코의 단절

손일철 2012-03-22 11:18:27
답글

대구경 우퍼 기성품 몇 가지 리스팅해 봅니다.<br />
<br />
록포트 Technologies Hyperion<br />
13인치 가상동축, 1.25억원<br />
<br />
포칼 Grand Utopia Be <br />
11인치 싱글, 9500만원<br />
<br />
이글스톤웍스 Savoy<br />
12인치 더블, 6000만원<br />
밀폐형<br />
<br />
JBL Project Everest DD6

이종남 2012-03-22 11:28:09
답글

그럼 빈티지로 한번 꾸며 보지요... 바로 생각나는 것인 15인치 더블이라면.. 알텍 820C인데...<br />
올 알리코로 해서.. 803우퍼 15인치 더블, 802D 드라이버 한발 그리고 811혼 800D 네트웍 그리고 인크로져...<br />
<br />
제가 지금 당장 꾸민다고 하더라도.. 1000만원에서 1500만원이면 만들 수 있겠네요...<br />
그래서 빈티지 하는 것이지요.. 가격에서 상대가 되질 않으니까요...<br

이종남 2012-03-22 11:43:09
답글

그리고 "Scanspeak사의 18W/8545K 6.5인치 우퍼의 경우 fs가 28Hz 입니다. "<br />
<br />
이것도 설명을 해야 하는데... 유닛자체의 기계적인 공진값이 28Hz라는 것이지 실제 이 유닛을 채용한 제품에서 28Hz가지 내려간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즉 이론적으로 최고로 낮출수 있는 값이 28Hz라는 것입니다. 실제 제품으로 나오는 것은 이보다 훨씬 높습니다...<br />
<br />
인크로져의 용적 그리

구행복 2012-03-22 12:31:09
답글

깊은 저음에 대한 회고...<br />
<br />
오래 전 순수 인간의 동력(노)으로 추진되는 0.5톤 소형어선을 타고 부산항 입구에 있는 빨간등대와 검은등대 사이를 가로질러 가 본 적이 있습니다.<br />
울돌목 물살이 그처럼 강하고 빠르게 흐를까요?<br />
깊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거무튀튀한 물살이 흐르는 소리가 마치 고주파 음처럼 쉬~~~ 소리를 내면서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공포로 다가 오더군요.<br />

박철휘 2012-03-22 12:46:10
답글

PMC IB2i 써봐야 하는데 아웅~

오승 2012-03-22 12:55:18
답글

이왕이면 PMC BB5 로.. ^^

박학수 2012-03-22 13:55:42
답글

구행복님의 체험이 오싹할 정도로 실체감 있게 느껴졌습니다.<br />
정말 공포 그 자체였겠군요

박철휘 2012-03-22 14:02:28
답글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는게 바이킹이자너요.<br />
아무 생각없이 탔다가 갑자기 중력이 사라지는 느낌은 정말이지~ 짜릿하더라고요.<br />
<br />
감정을 관장하는 부분이 해마 바로 옆에 있는데요. 그것이 생존에 매우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br />
공포에 휩싸일 때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한 이유가 그것 때문이라고 합니다.<br />
바이킹 탈 때 음악을 들으면 인생 최고의 명곡으로 기억될지도 모르죠.

조경상 2012-03-22 14:33:08
답글

위에 코멘트 하였지만 곁가지 치자면... <br />
<br />
스피커와 청음자의 거리가 2~3m 남짓 하다면 6.5" 우퍼로도 12"의 저음은 즐길수 있습니다. <br />
<br />
하지만 예배당과 같은 홀에서 멀리서 듣는다면 택도 없음이 맞지요. <br />
<br />
이때는 작은놈이 큰놈 흉내 못낸다라고 해도 할말 없습니다.<br />
<br />
지금 사용중인 스피커가 8545k 인데 6.5" 라지만 실제

이종남 2012-03-22 14:58:04
답글

다시한번 이야기가 돌아가는데...<br />
<br />
가정용 하이파이 음향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면음원" 을 만드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음량이나 주파수만 가지고 따지지 않지요... 북셀프가 조금만 큰 공간으로 나가면.. 맥을 못추는 이유도 역시 단순 음량보다는 면음원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지요....<br />
<br />
자기의 공간에서 북셀프로도 충분히 면음원만 만들 수 있다면... 그 다음에 음량과 주파수대역을 따지는 것이

한기철 2012-03-22 15:15:44
답글

클립쉬 콘월도 한 번 고려해 보세요..<br />
15인치 우퍼에서 나오는 저음의 양감과 다이내믹한 피아노 타격감이 좋습니다..<br />
<br />
그럼, 좋은 음악 생활하세요^^

손일철 2012-03-22 15:45:43
답글

이종남님이 좋은 얘기를 해 주신 것 같습니다. <br />
면음원의 의미와 장점에 대하여 저는 이렇게 이해합니다. <br />
소리는 저역대로 갈 수록 그리고 진동판 면적이 작을 수록 전방으로 쏘아지기 보다는 사방으로 퍼지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청취거리가 멀어질 수록 저음의 감쇄율이 커지고, 직접저음 보다는 간접저음의 비율이 높아집니다. <br />
진동판 면적이 클 수록 저음이 그나마 덜 퍼지고 전방으로 쏘아지는 비율이 높아지기에,

강성구 2012-03-22 17:34:23
답글

저는 아파트 작은 방에서 JBL L-150A로 듣는데, 이 놈은 포트가 없고 12인치 우퍼에 12인치 더미우퍼가 달려있어서 작은 방인데도 부밍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 후면포트가 있는 작은 북셀프는 부밍이 심하고 저음이 악기에서 직접 나오는 소리가 아니라 돌고돌아 울려퍼지는 맹맹한 저음이죠. L-150A는 '작은 음량'에서도 해상력 있는 풍성하고 편안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br />
저는 개인적으로 포트가 있는 위상반전형 스피커는 좋아하지

전진홍 2012-03-22 1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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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판의 면적이 꼭 큰게 장점인가? 는 여러 각도에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br />
<br />
물론 논의된것 처럼 진동판이 크면 장점도 많지요. 하지만, 무거워서 스피드가 느릴 가능성도 있습니다.<br />
그래서 8인치 2개 이상, 10인치 2개 이상 이렇게 사용하는 스피커들도 있습니다.<br />
<br />
동일한 물량 투입이라면(8인치와 10인치가 같은 라인의 제품이라면) 8인치 2개과 10인치 1개과 저역의 하한점을 내리

박문배 2012-03-22 17: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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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철님... <br />
거리에 따른 저역 에너지의 상쇄는 생각보다 깁니다. <br />
몇미터 길어졌다고 저역이 작아지는게 아닙니다. 그건 주파수에 따라 다른거지요. <br />
낮은 저역일수록 일정 거리에서 더 크고 낮게 들립니다. <br />
정확하게 말하지면 들린다가 맞겠군요,.

박문배 2012-03-22 17: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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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br />
꽝~ <br />
투훙~ 하는 식의 저역은 기껏해야 60hz이며 일반적으로 120hz~ 200hz 언저리 입니다. <br />
소위 말하는 초저역은 오르간의 패달부로 나오는 직경이 넓고 긴 파이프에서 품어져 나오는 압력이 흔드는 공기나 전쟁터에서나 쓰일법한 대북에서 나오는 진폭이 아주 큰 저역을 두고 대구경우퍼의 능력이나 필요성을 논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br />
<br />
사실, 대북이나 오르간의 저음은 근

이종남 2012-03-22 17: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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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L-150A라면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채용한 모델이 아닌가요?? 밀폐형보다는 포트형으로 보면 됩니다... 왜냐하면 보기에는 밀폐형이지만... 포트형과 똑같은 원리를 가진 것이기 때문이지요...<br />
<br />
포트형도.. 포트에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에어멤브레인이라고 하는 공기막이 패시브 라디에이터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이종남 2012-03-22 17: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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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음원이 왜 중요하냐 조금 첨언을 하자면...<br />
<br />
1. 앰프에서 아무리 전대역 같은 신호를 보내주어도.. 스피커가 전대역 같은 소리를 못 냅니다... <br />
2. 또 마찬가지로 스피커가 전대역 같은 소리를 내어 주어도 우리 귀에 전대역 같은 소리가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br />
<br />
1번은 주로 스피커의 무향특성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이지요...<br />
그런데 2번에서... 주로.. 작용하

오승 2012-03-22 18: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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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 플래그쉽 스피커들은<br />
베플이 좁은 톨보이 형이 많지 않나요?<br />
다인 에비던스, 프로악 카본시리즈, 베리티오디오, 이소폰, 엘락...

이종남 2012-03-22 18: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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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궤짝형은.. 음향적으로야 우수하지만.... 현대 거주사정상.. 보편성이 없지 않나요???<br />
<br />
과거 궤짝시절에는.. 톨보이 만들 줄 몰라서 안 만들었을까요??? 그때 거주사정은 구지 톨보이 안 만들어도 되니까요.....<br />
<br />
톨보이도 역시 우퍼의 배열을 위 아래 가상동축으로 만들려고 하는 이유도 다 이런 이유입니다.. 귀에까지 소리가 되도록 감쇄없이.. 전달이 되게 할려고요....

서장원 2012-03-22 19: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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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 탄노이 DMT215 떴더군요. 15인치 두 발... 흔치 않은 구성이죠. 저는 DMT15 사용중입니다. ^^;

박문배 2012-03-22 19: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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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대구경 우퍼가 일반적인 공간에서 지향성 없는 대역을 고려해서 가상동축으로 제작될 이유는 없죠.<br />
우퍼에서 재생되는 높은 중역탓이라면 모를까요. <br />
우퍼든 미드든 트윗이든 재생대역이 애매하게 포괄적여지기 때문이겠죠~ <br />
일반적인 좁은 시청실에서의 지향성 없는 낮은 저역은 청자와 우퍼와의 거리에선 감쇄를 걱정할게 아니라 갇힌 공간에서 발생하는 딥이나 피크가 문제입니다. <br />
모든 진동은 무수히 많은

박문배 2012-03-22 19: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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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좁은 공간에서 대구경 우퍼를 사용하는데는 낮은 음을 얼마큼 쉽게 재생할 수 있느냐?에 달린 거죠.<br />
즉, 우퍼 크기죠.<br />
우퍼의 최저대역에 맞는, 초저역을 듣기 위한 넓은 공간이 수반되어야 한다는...<br />
이것이 오디오에 앞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사항입니다.<br />
헐~<br />

이강세 2012-03-22 19: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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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되시면 캐나다 잼 오디오의 탄토라는 스피커 한번 청음해 보세요. 6 1/2인치 우퍼로 20Hz 떨어 집니다. 참고로 저는 빈티지 15인치, 탄노이 모니터 레드, 골드 그리고 알텍 604 8G와 515B 아래 위로 넣은 스피커(김박중씨통)도 사용해 보았지만 저역은 그야말로 별로 였습니다.

이강세 2012-03-22 1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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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아파트 거실(47평형) 부르르 떨립니다. 단단한 저역, 퍼지는 저역 입맛대로 나옵니다. 파워는 6550 진공관 푸쉬풀 50W(채널)로. 죄송하나 특정 상품 광고가 아닙니다. 그만큼 요즘은 소구경으로도 충분한 저역을 만들어 내는 기술력이 발달 하였다는 것이지요. 눈으로 보는 저역 보다는 귀로, 몸으로 느끼는 저역이 중요하지요. 너무 어려운 용어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오디오 여러 기종 30년 이상 사용 하였지만........

이종남 2012-03-22 22: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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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텍 604가 처음 나온지가.. 벌써.. 70년 그리고 탄노이 레드가 나온지는 6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인기가 시들지 않지요... 그것은 좋은 소리는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br />
<br />
만약 자기가 그런 소리를 못낸다고 포기 할 것은 아니지요....... 퇴출되지 않는 유닛은 그런 이유가 분명 있습니다.. <br />
<br />
대구경은 뼈를 묻는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전.. 알텍 803 우퍼를 거의 2

이강세 2012-03-22 22: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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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8ㅡ90년대 유럽에 거주하여 국내 보다는 많이 많이 저렴한 가격에 빈티지, 하이엔드(당시의)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리 저리 씨름도 해 보았지요. 오디오에 한참 빠져 있을때는 왠만한 샵 만큼 기기를 가지고도 있었지요. 그러나 이종남님 말씀 처럼 빈티지의 가치는 그당시에 그 정도의 소리를 만들었다는데 있지 6-70년후에 만들어진 하이엔드 기종과 음질을 논한다는 것은 곤란하지요.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자기 귀에 좋게 들리는 소리를

이종남 2012-03-22 22: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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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호석 2012-03-23 0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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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만큼 취향차가 많은취미는 아마 드물겁니다 전 소형고성능 스픽을좋아합니다 실제 실연에서보면은<br />
클래식에 있서서 그닥저음은 필요치않더군요 진저한 음악팬은 방안에 오디오를 쌓여놓고 음악을듣는다기<br />
보다도 실연을 많이듣는 분이 진정한 음악팬이라고생각합니다

양호석 2012-03-23 00: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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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소리만 따지시지말고요 세종문회관하고 예술의전당 홀톤소리를 느껴보신적이 있스신지요?<br />
베르디의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에서 오보에의 독주때 세종과예술의 혼톤차이가 극명하게 느끼더군요<br />
제귀에는 세종이 훨씬뛰어났습니다 예술은 물론s석하고d석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예술ㅇ의전당은 많이떨어지더군요 물론 게시의 논점하고는 다른예기만요 오디오의소리하고는 대비가 되기때문에 한번 끄적여봤습니다..아무리 오디오가 좋아도 실연의감동을 뛰어

박문배 2012-03-23 00: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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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석님 글쎄요...<br />
실연 최고의 홀과 비교하자면 할말 없는건 사실입니다만...그런 공연장에 지난 과거의 명연으로 연주되는 상황이 제현될리 만무하지 않습니까?<br />
그런 관점에서의 오디오도 생각해봐야겠죠...<br />
사실 소리로만 따지자면, 보통의 홀보다는 더 좋은 소리를 오디오에서 재생하는 것은 적잖이 들어 봤습니다.<br />
명연이라는 변수와 언제나 내 청음실로 불러 들일 수 있다는 매력은 본격적인 하이파이의 가

이상욱 2012-03-24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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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의 대구경이 더 깊고 깨끗한 저음을 레퍼런스 레벨로 재생하는 것을 보장하는 건 아닙니다. 유닛, 인클로저, 포트 설계 등 스피커 설계 전체가 잘 어우러 져야 겠지요. <br />
<br />
예를 들면 SVS의 PB13-Ultra 서브우퍼의 유닛크기는 불과 13인치이지만, <br />
유닛 구경에 관계없이 이보다 더 깊고 깨끗한 저음을 재생할 수 있는 상업용 스피커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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