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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어진 앰프라면 둘 사이에 큰 차이는 없어요<br />
차이가 있다면 제작사나 브랜드, 제품만의 고유한 특색이지 진공관과 TR을 양분하는 큰 차이가 느껴진다면<br />
둘중 하나가 엉터리로 만들어진 앰프겠지요<br />
TR앰프 사이에서도 기기별로 청감상 차이가 느껴지듯이 그런 정도? <br />
다만 청각만이 오디오의 영역이 아니듯이 시각, 촉각을 통해서<br />
진공관을 보고, 느끼고, 만지는 느낌이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을

저도 얼마전까지 티알쪽으로만 고집하다가 하00전자 주인장께서 강력히 진공관을 추천하셔서 <br />
단기간내에 여러가지 타잎의 진공관앰프를 &#50043;습니다 <br />
막연히 청감상 차이가 아니라 일단 능력면에서 비교가 않되더군요 <br />
대부분 하이엔드성향의 소리를 내주었고 <br />
일부앰프들은 하이엔드 소리에다가 빈티지의 곰삭은 소리까지 같이 내주었습니다 <br />
당분간은 티알로 돌아가기 어려울듯합니다만 <br />

답글들이...서로 다른 의견을 주셨군요. <br />
역시나 막귀는 구분이 어려울만큼 차이는 크지 않은 것일까요?

진공관은 오래 들어도 피곤하지 않고 기분이 좋습니다.<br />
음악성이 높아 보이는 듯합니다.

진공관의 TR 대비 장점으론<br />
중고역에서 피곤한 음색을 내지 않고,<br />
중역이 충실하고 두툼하고,<br />
음색이 맑고 투명하면서 따뜻하고 달작지근 한 것 같습니다.<br />
<br />
단점으론<br />
고역이 쭉쭉 뻗지는 않고,<br />
저역이 좀 풀어지고,.<br />
해상력과 스테이징이 TR만 못하여 대편성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br />
<br />
결론적으론,<br />
소편성

작년 부터는 진공관 티알 이렇게 두 조를 사용해왔는데 기기 특성 차이를 떠나서 먼저 내쳐지는 쪽은 티알이었습니다. 같이 있느면 진공관에게 밀리게 되더군요..

손일철님과 의견이 저도 비슷합니다 일단 템포가빠른음악은 진공관이 별로더군요 대편성도좀딸리고요<br />
<br />
당연 중역이좋아서 저도 <br />
진공관을 씁니다

티알 로 속도감 있게 듣고있다가 다마 로 바꾸어보면 노인네 오줌발 처럼 힘이없고 오뉴월 에 병든 병아리 처럼 흐느적 흐느적 거리면서 힘이없게 들릴거예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딱딱힌 티알 소리가 짜증 나서 못듣게다고하시는분들한테 좋은 방법은 pree 를 다마로 하고 poewr 를 티알로 하면 아주 매력적인 소리로 변신할거예요..호호호..^^

손일철님이 얘기하신 단점중에 저역이 풀어진다기보단, TR은 단단하고, 진공관은 탱탱하다는 느낌이 든다거 빼곤 모두 공감이 갑니다.

싱글 진공관앰프의 장점은 중역대의 두툼함과 고역의 매끈함 등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br />
출력이 약한 것이 약점이기는 합니다.<br />
여러 진공관 앰프들을 경험해 본 바로는, 잘 만들어 진 진공관 앰프(특히 PP)인 경우에는 진공관의 중역대가 약간 두툼한 소리를 내는 것을 제외하고는 TR앰프와의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br />
진공관이 TR보다 힘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최대출력에서는 TR이 유리하겠지만

계시판에서 답을 구하지 말고 본인이 직접 들어 보세요. 오디오 샵에 가면 청취 할수 있습니다. 인간의 귀가 똑 같을수 있나요.

진공관은 겨울에 좋고, tr은 여름에 좋다고 생각합니다.<br />
반대의 경우는 참으로... 그러죠<br />
온도차이에 따른 주관적 경험이었습니다.<br />

아................@@<br />
다가 오는 여름이 무서버요...ㅠ.ㅜ^

여러 성의있는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br />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br />
말씀대로 한번 비교 청취를 해보고 싶은데 <br />
낮에 자고 밤에 일하니 시간 맞추기가 어렵네요.<br />
답글을 읽어 보니 차이가 있긴 있는데 크진 않고 미묘한 차이가 있는가 봅니다. ^^

좀..단순하게 말하자면..음색 왜곡의 차이를 즐기는 것입니다.<br />
그리고 조합매칭(스피커&앰프)의 최대효율을 올려서 듣는것이라 보셔두 됩니다.<br />
...<br />
명기라 부르는 tr앰프나 진공관앰프는 모두 각자의 매력이 존재합니다.<br />
그 선택은 유저의 선호하는 음색에 달린것입니다.<br />
저또한 귀가 얇아 많은 기기를 방출하고 들으면서 느낀것인데..<br />
흑백논리처럼 뭐는 좋고 뭐는 나쁘다는 인식이.

저의 주관적인 생각엔 지금 앰프보다 업하려면..<br />
세배이상 들어야 만족할 것같습니다...

와싸다자랑왕님이 납쉬었습니다 ↑↑ =3=3=3

요즘 나오는 진공관 앰프들은 물론 소자는 진공관이지만,회로구성에서 Tr앰프소리와 유사하게 나옵니다.<br />
다만, 확실히 다른 점은 찰랑거리는 배음이 있다는 것입니다.소리는 유사해도 이 배음때문에 진공관 소리의 유려함을 느낍니다.<br />
한 번은 진공관 앰프로 같은 곡을 듣는데, Tr앰프소리와는 다르게 소리결이 참 아름답다는 것을 언뜻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자랑왕님^^ 조금은 아픈 표현이네요. 사실 그 자랑때문에 시행착오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받아 준다면 말(?)이 많은 것이 문제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