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할기종이 있고 튜닝이 필요한기종이 있습니다.<br />
구분잘하여야하구요<br />
인켈기종뿐아니라 80년대 생산된 인켈들은 사실 내구성이 좋은데 회로의 안정성도 뛰어나구요<br />
부품을 좋은것으로 교체해주면 성능향상을 피부로 느낌니다.<br />
그러나 거의 대부분 개악입니다.<br />
제대로된 튜닝버전을 보지못했습니다.<br />
어설픈 개조는 그냥 재미로 한다면 모를까 명기는 좀 ... 가능성이 희박할겁니다... 쥬크박스같은 곳에서 제대러 오버홀 하면 깜짝 놀랄 결과를 보여주곤 합니다. 35년이면 어떤 기종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이로만 보면 오버홀 받을 때가 되긴 했네요... 78년 정도면 스코트에 납품하던 앰프 아닌가요?
MD2200을 주크박스에서 완전 오버홀 (컨덴서/배선/단자교체 및 재납땜)하여 볼륨이 달려있는 MD11에 물려 PC-FI용 서브로 잘 쓰고있습니다. 오버홀 비용이 약간 들긴했지만 훌륭한 소리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제가 과거에 사용한 적이 있는 중고가 200내외의 마란츠 인티앰프와 비교했을 때 취향에 따른 장단점이 있을지는 몰라도 크게 밀리지 않는 정도의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버홀만으로도 좋은 소리라 개조나 튜닝까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은 들지
다만 MD2200은 파워라 볼륨과 같은 컨트롤부품이 없어서 문제가 없지만 조작에 필요한 부품이 많은 인티앰프나 프리앰프의 경우에는 오버홀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구형 인켈을 생각하신다면 인켈 분리형 파워를 오버홀해서 쓰시고 프리는 가급적 2000년대 이후의 나온 중고프리도 좋은 것 (에이프릴 등)이 많으니 조합해 사용해 보실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