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 그랜드를 한번 정리했다가 소리가 그리워 결국 다시 들였는데 바꿈김에 앰프도 바꿔보려고 준비중입니다.
지금은 니코44 라는 오디오키드사의 인티앰프를 사용중인데 가격을 떠나서 음색이 마음에 들어 사용중입니다.
제가 주로 듣는 음악이 클래식 70, 재즈 20, 기타 10정도이고 현악기 비중이 높습니다.
좀 무겁고 따뜻하고 여유있는 소리를 좋아하는 편이고요.
DDC로 스텔로 U3, DAC은 오디오키드 Nico DAC을 사용하고요.
니코DAC과 니코44 앰프의 조합이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본 100만원 이하 클래식에서는 정말 최고더라고요.
심지어 작은방에서는 몸값이 두배가 넘어가는 외산기종과 절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도 들정도로요.
다만 예전에 하이든그랜드를 사용할때 느꼈던 느낌보다 조금 비어있는 느낌이 들어서 혹시 이게 앰프의 문제인가.. 라는 생각이 한번 드니깐 계속 앰프가 신경쓰이더라고요. 예전에는 네임 네이트xs-2를 사용했었습니다.
일단 신경쓰이니 후보감을 물색중인데요.
사진에서 보듯이 데스크파이다보니깐 공간의 제약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앰프위치.
저 책상의 가로가 160Cm짜리와 40Cm가 이어져, 총 2미터인데 40Cm보조책상 저 공간에 앰프가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저위치가 아니면 볼륨조정이 힘들어지고, 그렇다고 책상위로 올리자니 책상이 너무 답답해보여서요.
오른쪽 모니터 받침으로 들어가있는건 튜너도 좀 답답해보이죠 ㅡㅜ
질문.
저 우측책상에 앰프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가로사이즈는 약 25Cm, 높이는 13Cm정도 됩니다.
문제는 가로인데 대부분의 앰프의 사이즈로는 택도 없고, 미니형태로 나온 앰프만 가능할듯한데 알아본결과
1. 사이러스
2. 라팜인티
의 사이즈가 맞을듯 하더라고요.
둘다 소리를 한번도 못들어봐서 어떤 성향인지 모르겠네요. 제 취향에 맞는 앰프는 어떤걸까요?
아니면 그냥 니코44 안고살까요?
혹은 무리해서라도 책상위(왼쪽 스피커 오른쪽의 지금 DAC위치)로 올려서 조금 큰 사이즈의 앰프도 고려할까요?
가로 35, 깊이 30이하라면 해볼만한것도 같거든요.
앰프 선택에 스펙보다 사이즈를 먼저 고려하고 있는 제게,,
중고가 100만원 이하에서 고수님들의 처방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