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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레인지 통 재질과 구조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14 23:18:40
추천수 13
조회수   2,239

제목

풀레인지 통 재질과 구조

글쓴이

김경모 [가입일자 : ]
내용

안녕하세요.

고수도 아닌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풀레인지를 서브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이고 또 주변에 풀레인지를 하시는 분이 없어서 귀동냥할 기회도 없습니다.

현재는 초염가형을 쓰고 있으나

장래에 사무실의 메인을 정리하고 노후를 위해 좀 괜찮은 풀레인지를 운영할 생각도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서 여쭙습니다.


같은 유닛이더라도 통의 구조와 재질에 따라 소리가 바뀐다고 하는데


질문) 풀레인지가 통의 조건에 따라 일반적인 소리의 경향이 있는지요?


서브로 쓰기 때문에 최대 ar3a 정도의 자그만한 크기가 기준입니다.

아래의 분류에 따라 간단하게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통의 구조

후면 개방형 구조

EV 아리스토크렛 구조

백로디드혼 구조

평판

2. 통의 재질

미송합판

자작나무합판

미송집성목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후면 개방형 자작나무 통에 8인치 유닛을 장착(사진 참조^^)하여 듣고 있습니다.

메인은 탄노이(12인치와 15인치)로서 클래식의 다양한 장르를 듣고

풀레인지로는 김광석 등의 서정적 가요나 심수봉 박은옥 류의 가요를 듣거나

바이올린 독주 등을 들을 때 주로 이용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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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원 2012-03-15 09:09:06
답글

쓰시는 스피커를 보니 경험도 많으실턴데 주제넘은 말씀 같습니다만~^^ <br />
<br />
일단 풀레인지는 한계를 알고 들으시는 것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br />
풀레인지로 하이파이적 쾌감을 더불어 얻으시려다가는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치게 되는 경우이구요. <br />
주로 가요나 독주를 듣고 계시다니 풀레인지의 장점을 잘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br />
<br />
사실 통의 구조는 한마디로 정의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이상훈 2012-03-15 09:42:04
답글

스피커 이것저것 기웃거리고 있으니 무림의 고수 한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br />
<br />
유닛은 이것저것 바꾸어 보더라도 통은 꼭 오리지날 통을 구해서 들어라고....<br />
<br />
그래서 요즘 통 잘만드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잘만 만들면 괜찮지 않냐고 반문했더니.....<br />
<br />
스트라디바리우스가 괜히 명기인게 아니라고....아무리 똑같이 만들어도 오리지날과는 비교불가라고....

장문희 2012-03-15 09:53:53
답글

그런데 대다수 풀레인지에 사용되는 유닛이 당시 장전축이나 이동용 영사기에 사용되던 것 들인데<br />
<br />
과연 나무재질보다 소리가 더 좋을지는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br />
<br />
물론 탄노이나 로더와 같이 스피커 단품으로 제작된 경우는 제외하여야 할 것입니다.<br />
<br />
결론은 직접 해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EV복각통과 후면개방형을 둘 다 주문해서<br />
<br

이도경 2012-03-15 13:03:40
답글

개인적으로 최고의 바이올린 소리는 <br />
럭스미어라는 업체의 통+ 필립스 9710M 풀레인지 였습니다.<br />
지금도 공간과 돈이 된다면 한번쯤 또 시도하고 싶습니다.<br />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사이트 나옵니다.<br />
<br />
단점은 통이 100만원 전후로 비싸고...<br />
마감이 좀 부실하다는 것...<br />
어느정도 제소리 나오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br />
통이 건조되는데 몇달이상 걸리

전희섭 2012-03-15 19:07:40
답글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시네요.^^ 저는 수프라복스 유닛을 장만해놓고선 계속 인클로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평판은 엄청난 사이즈를 확보하지 않는한 재미 없는 것 같고요. 후면 개방형도 좀 허전한 것 같고, 백로드혼 역시 사이즈 문제도 있고 음이 좀 어수선한 느낌. <br />
제 경우엔 유닛이 현대적인 것이라 뭔가 흔한 방법은 아니지만 밀폐형에서 시작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 과정을 통해 덕트를 구성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프라

kyungmokim@korea.com 2012-03-15 20:07:37
답글

여러 고수님들의 애정어린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남을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풀레인지 선배님들의 넉넉한 마음씨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냥 나이가 들어 가면서 심수봉, 박은옥, 김광석, 장사익, 정태춘, 김민기와 같이 제 젊은 시절을 함께 했던 분들의 노래를 조금이나마 감칠맛 나게 듣기 위해서 입니다. 간혹 미샤 엘만이나 쉐링의 바이올린도 듣고 싶고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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