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용해 본 제품이네요. 힘은 괜찮았던 것 같은데 해상력과 투명도가 떨어져 음장이 평면적이고 뉘앙스 표현을 제대로 못했던 기억입니다. 당시 맞 비교했던 앰프가 리비도 레인보우 인티였는데, 급이 좀 다르고 제가 사용한 제품이 부품이 노후화되어서였는지도 모르죠.
글쎄요.............<br />
국산 사용이 처음이시라니 좋은 경험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br />
실용기의 매력은 것 말고도 또 있습니다<br />
쉽게 내칠수있다는거, 또 쉽게 구할수있다는거<br />
비싸게 구입하여 몇만원에 팔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해 <br />
한쪽 구석에 먼지만 쌓이는 애물단지 국산기기 한집에 한개씩은 거의 가지고있지 않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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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말 미니콤포넌트는 한술더떠 리모콘 하나로
십수년 전에 친구녀석과 저넘을 세 대 구해서 들어보다 같은 모델인데 세놈 다 소리가 <br />
조금씩 달라서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br />
그만큼 오래된 기기는 상태가 천차만별이라~<br />
오래된 인켈, 일제앰프들에게 몇번 폭탄 맞고나니~~정신적으로 넘 피곤해요~~<br />
뽑기만 잘하면야 요즘 신품 일제앰프 왠만한 보급기들보다 낳긴하지만~~
비단 인켈 뿐만 아니라, 외산도 마찬가지로 사용기간 길어지고 세월 지나면 소리가 변합니다.<br />
다만, 그 정도가 심하냐 그렇지 않으냐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br />
아무래도 고가의 제품은 내구성 좋은 부품을 사용해서인지 그 변화가 적긴 하더군요.<br />
실제로도, 똑같이 20년 지난 앰프더라도 이것이 중저가 인티앰프이면 거의 폭탄이 되지만,<br />
하이엔드 제품이면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옛소리를 간직하는
이 AD2210앰프가 아마 84년도산 일겁니다 만, 그 시절이 오디오의 전성기 시절이라 정말 잘 만든 앰프 들이 많습니다. 다만 30년 기까이 된 기기라 평활콘덴스와 모든 전해를 비롯해서 커플링 콘덴스까지 현재의 품질좋은 부품들로 풀 오버홀 하면 정말 좋은 음질로 보답합니다. 열이 없는 기기라서 요즘 PC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켈앰프들이 정말로 저평가 된 기기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