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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러리안들이 말러말러하길래 들어보려고 노력했는데 제 수준엔 어렵더군요. 아직까지 귀에 듣기좋은건 바모베+브람스까지네요. 말러 4번은 그나마 귀에 들어오더군요.

말러4번 함 다시 들어봐야 겠네요.

저는 말러2번이 가장 귀에들어오더군요..<br />
개인적으로는 2번이 제일 좋아요 ㅋ

말러는 모든 교향곡이 더할나위없는 명곡입니다.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좋아하는 작곡가지만 아직까지도 좀 어렵긴 합니다.<br />
1번은 아바도/베를린필, 정명훈/서울시향 <br />
2번은 카플란/베를린필, 사이먼래틀/베를린필<br />
9번은 사이먼래틀/베를린필<br />
어쩌다보니 음질 좋은 최신반(?)들만 가지고 있네요. <br />
아바도의 루체른페스티발 말러실황 dvd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최근 말러만 죽자고 듣고 있는데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아직은 2,3번과 6번 정도가 좋더라고요.<br />
그리고 희한하게 레틀반은 손이 안가게 됩니다. =,=;)

한때 말러를 들어야 클래식좀 듣는다~뭐 이런 분위기가 있었죠.~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br />
저도 처음 클래식 들을때 괜히 말러 아는척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옆집 초딩도 칠줄 아는 <br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더 즐겨 듣습니다.<br />
귀에 안 들어 오는데 억지로 들으실 필요 있나요?<br />
아~물론 말러에 한번 빠지면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마다하고, 애인의 전화도 달갑지않고,<br />
아이유와 소녀시대도 멀리

조영환님.<br />
작년엔가 DG에서 발매된 말러2번 래틀/베를린필 한 번 들어보세요.<br />
제 주위에 래틀을 별로 탐탁치 않아하는 사람들도 이 음반만은 엄지손가락을 세워주더군요. ^^

전 아이유랑 소녀시대를 멀리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ㅎㅎㅎ<br />
래틀 EMI 5번반을 갖고 있는데, 번스타인 5번반이랑 비교했을 때, 많이 좀 답답하게 들은 기억이 납니다.<br />
이번에 래틀 2번반이 상당히 잘 나왔나 보네요.....<br />
<br />

좋아하는 바이올린 연주자 음반을 모으다 보니까, 모짜르트 바이올린 소나타를 듣게 됐는데,<br />
진짜 좋더군요. 결국 다른 연주자 음반들도 더 사게 됐습니다.

저는 말러때문에 오디오에 관심이 생겼습니다.<br />
베토벤까지는 그냥그냥 허접한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좋았는데, 말러에 한번 꽃히기 시작하니까 어느정도는 있어야겠더군요.<br />
지금은 모렐트윗에 사운드포럼 미드, 시어스 8인치로 만든 자작 3웨이를 칼라스에서 튜닝하여 쓰고있는데, 말러......정말 들을 맛 납니다.^^

EMI 반의 엉성함은 전혀 없습니다.<br />
완성도가 비교되지 않더라구요.<br />
상당히 신선하고 흥미있는 해석이라는 생각입니다.

이강훈님// <br />
오호.. 2011년 DG반이 있나보네요? 레틀 2번은 86년 EMI반밖에 모르는데..<br />
메타반이랑 클렘페러반 가지고 잘 듣고 있는데 괜찮다니 한장 더 리스트업 해봐야겠네요. ^^<br />
음반 추천 감사드립니다.

이강훈님//<br />
근데 이놈 맞나요? DG가 아니고 EMI네요 ㅎ<br />
http://www.yes24.com/24/goods/4835998?scode=032&OzSrank=2<br />
말씀주신 2011년 베를린필 녹음인 이놈인거같은데.. 2CD 라서 선택 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br />
하나 구입해봐야겠습니다. ^^

1, 4 번이 귀에 빨리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그다음에는 2, 3, 9 번이 잘들어오는것 같구요...<br />
말러 직설적이라고 하는데 제 경우에는 귀에 익은 다음에야 직설적이라는걸 알것 같던데요....<br />
말러 교향곡이 뭐랄까 논리적으로 치밀한 구성이 아니라 개연성 없는 장면장면이 작곡가의 심상의 변화를 따라서 이미지가 이어지는 것 같더라구요....<br />
뭔가 작위적이고 노골적인 면이 있는것 같고....그렇지만 한번 감정이입

암튼 알고보면 심오하고 고차원적인건 아닌듯 한데....;;<br />
처음에 말러 어법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좀필요하고 런닝타임이 길다는 것이 진입장벽이 아닐까 합니다....<br />
이상 말러 초보의 짧은 사견이었습니다....

1번 아바도 4번 셀 2번 아바도(DVD) 3번 번스타인 9번 호렌슈타인 제가 들었던 거구요....<br />
말러 초보인 제가 들었던거니 다른 초심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들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아. 죄송합니다. 착오가 있었네요.;;; EMI 2011년 반이 맞습니다. <br />
<br />
벌써 치매가 오는 걸까요?;;<br />
<br />
녹음 수준도 괜챦고 라이센스반은 가격도 저렴해서 최근의 레틀 말러시리즈를 다 구입하고 있습니다. <br />

이진석님의 말씀에 상당히 공감 갑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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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러의 표현법이 머릿속에 정리되기 시작하면 감성의 동조가 깊게 되죠. <br />
<br />
그래선지 요즘은 샬랄라스타일이 오히려 귀에 잘 안들어옵니다.

오디오 초보라 뭐가 좋은 지 몰라 구입하는 데 애로가 많습니다 <br />
장터에서 간혹 구하기도 하는 데 대부분 실망하게 되네요 <br />
조영환님이 올린 주소로 가서 구입하였습니다.<br />
열심히 들어봐야 겠습니다

말러를 조금 더 진지하게 접근하고 싶으시다면 우선 이 책을 구입해 보세요. <br />
http://www.yes24.com/24/goods/4346662?scode=032&OzSrank=1 <br />
예전에 3권짜리로 나왔던건데 1권으로 합쳐지면서 추천음반 쪽도 많이 보강되었습니다. <br />
붙들고 있자면 음반뽐뿌 많이 올 겁니다. <br />
<br />
추천 음반들 중, 국내에도 없고 해외쪽도 중고음반만 판매하는 음반들 중에

이강훈님//<br />
라이센스반도 나오는가보네요.<br />
근데 아무래도 라이센스반은 아직도 좀 많이 찜찜해서.. ^^;;<br />
그냥 수입반으로 주문했습니다. 추천 다시 감사드립니다.

샤이의 말러 3번 SACD!!!<br />
정말 연주, 음질 모두 최강입니다.<br />
저는 이 음반 듣고 구입을 주저하던 샤이의 말러전집을 서슴없이 질렀습니다.

말러와 쇼스타코비치가 19세기까지 이어지는 클래식음악으로서의 교향곡의 역사에 있어 마지막 주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br />
이 두 분은 작곡 기법에서 대별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br />
쇼스타코비치가 고전음악의 어법으르 충실히 따르면서 그 안에서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변이를 이뤄가는 스타일이라면, 말러의 그것은 다소 자유롭고 보헤미안적인 집시 기질의 음악어법을 보여줍니다. <br />
<br />
어떤 의미에서 말러의 곡은

매니아들의 우상- "말러"- 라고 하던데, 여기계신 회원님들은 정말 매니아분들인 것 같습니다. <br />
존경스럽습니다. 전 말러는 어려워서, 바로크나 모차르트,차이코프스키,드보르작,라벨 정도 듣는데요. <br />
재즈도 많이 듣다보니, 모든 음악은 쟝르가 무의미하더군요. 무조건 자기귀에 좋은면 좋더군요.<br />
그래서, 요즘은 국악이나 뽕짝,댄스음악,메탈음악까지도 좋더군요. 좋은 음악엔 국경도

중고딩 때는 버스에 탔을 때 기사분이 트로트나 뽕짝을 틀어놓으실 때면 정말 짜증이 났었거든요.... <br />
<br />
몇년 전부터인가, 트롯트 (어른들 표현은 "도롯도"..^^)가 나오는 버스에서 발앞꿈치를 들썩이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 흠칫 놀란 적이 있습니다. <br />
<br />
무엇에 관심있느냐의 차이일 뿐, 음악은 다 같습니다. 결국 음으로 즐거움을 표현하니 "음악"아니겠습니까. 슬픔도 푹 빠지면 기쁨이 됩니다.

헉~김성철님~ 말러가 어려워 라벨 정도를 들으신다니요~<br />
저는 말러는 매우 익숙해도, 라벨은 다프니스와 클로에를 제외하고는 유명한 관현악곡들도 <br />
귀에 잘 안 들어오고 특히 라벨의 피아노 음악들은 아무리 들어보려해도 좌절이던데요~ <br />
저도 완전 잡식성입니다.<br />
지금 듣고 있는 음악들이 앙리꼬 마샤스, 모차르트, 바흐 칸타타,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마일즈 데이비스,<br />
아이언 메이든, AC/D

처음 접근 하기는 1번 4번 정도가 무난한데... 백미는 개인적으로 2번과 9번이 아닌까 싶습니다. 베토벤 교향곡이 최고라고 하지만 왜? 말러 말러 하는지는 그의 교향곡은 이야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2번 같은 경우 듣고 있으면 기승전결이 있는 소설과 같이 빨려드는 묘한 마력을 지닌 곡 같아 항상 말러 cd에 손이 가더군요... 전체적으로 좀 어두운 분위기가 개인적으로 진지한 맛이 있어 좋구요... ^^